프란치스코 로마 가톨릭 교황은 국가 간, 민족 간 분쟁은 대화를 통해서만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을 방문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은 25일 아베 신조 총리를 비롯한 일본 고위 관리들에게, “대화는 인간에게 합당하고 지속적인 평화를 보장할 수 있는 유일한 무기”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전날 2차 세계대전 당시 원자폭탄이 투하된 나가사키를 방문해 핵무기가 쓰이는 일이 다시는 발생해서는 안 된다며, 전 세계에 핵무기 폐기를 촉구했습니다.
또 핵무기 관련 활동을 포괄적으로 금지한 유엔 핵무기금지조약 NPT의 비준을 촉구하며, “억지력의 목적으로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조차 부도덕”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교황은 이날 나루히토 천황과의 회담 자리에서도 핵무기의 파괴성에 대해 강조했다고 교황청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VOA 뉴스 이조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