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이 16일 휴전했습니다.
아르메니아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러시아 중재로 휴전이 성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성명은 아제르바이잔군과의 교전으로 최소한 1명이 전사했고 12명이 아제르바이잔 측에 포로로 잡혔으며 진지 2곳을 상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러시아의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부 장관은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에 즉각 전투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16일 양측은 상대방이 교전을 시작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아제르바이잔 국방부는 성명을 내고 “아르메니아군이 켈바자와 라친 지역 진지를 공격해 2명이 다쳤다”라고 전했습니다. 성명은 그러면서 “적의 공격을 격퇴하고 적군을 포로로 잡았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아르메니아 국방부는 아제르바이잔군이 국경을 돌파하려 시도하다가 격퇴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구소련 공화국이었던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는 지난해 9월 양측의 분쟁 지역인 '나고르노-카라바흐'를 놓고 전쟁을 벌인 바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