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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속 차분한 부활절...온라인 예배 대체


12일 스페인 산타 마리아 성당의 부활절 미사의 모습.
12일 스페인 산타 마리아 성당의 부활절 미사의 모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전 세계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부활절을 맞이했습니다.

각국의 교회들은 부활절인 12일 예년과 달리 부활절 기념 예배와 미사를 인터넷으로 대체했으며, 매년 열리던 행사를 취소하거나 축소한 모습이었습니다.

‘AP’ 통신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사실상 텅 비어 있는 바티칸에서 미사를 진행했습니다.

일반적으로 부활절에는 성베드로광장 일대가 인파로 가득하지만, 이날은 일부 경찰들이 현장을 지키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메시지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세계적 위기 속에 모든 국가의 연대와 상호 지원을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도 인터넷을 이용해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부활절 기념 메시지에서 “매우 중요한 예수의 부활을 기념한다”며, “이번 부활절은 물리적으로 교회와 떨어져 있기 때문에 이전과는 다르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전투와 전쟁에서 이기고 있고, 우리는 교회와 가깝게 붙어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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