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빅터 차 석좌] “한국 핵무장, 패러다임 변화 초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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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일반 대중 다수가 핵무장을 지지하는 것과는 달리 전문가 중 상당수는 이에 부정적이라는 조사 결과가 최근 나와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번 조사를 실시한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 (CSIS) 부소장 겸 한국석좌는 2일 VOA와의 인터뷰에서 전문가들은 미한동맹이 억제 측면에서 효과가 높다고 평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차 석좌는 미국 입장에서는 한반도의 핵 사용과 관련한 의사 결정에 한국을 더 잘 통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제 경제에서 한국의 위상과 중요도 등을 고려하면 핵무장은 여러 측면에서 패러다임을 바꾸는 일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조지 W 부시 행정부에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아시아 담당 국장을 지내며 6자회담 미국 측 차석대표를 맡았던 차 석좌를 김영교 기자가 화상으로 인터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