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한국 통일부 장관은 세계적으로 안보정세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북한이 7차 핵실험을 할 경우 국제사회로부터 엄청난 비판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권 장관은 또 북한의 전술핵무기 개발로 북 핵이 한국을 겨냥한 게 아니라는 일각의 견해는 틀렸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은 사흘간의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에서 전쟁억제력 강화를 위한 중대 문제를 심의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추가 핵실험 단행을 결정했을 가능성 또는 전술핵무기 실전배치에 따른 작전개념의 전쟁억제력 강화 방안을 만들었을 것이라는 관측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은 현재 진행 중인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에서 한국과 대치한 최전방 부대 작전 임무를 추가하고 작전계획을 수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전방에 전술핵미사일을 배치한 데 따른 조치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북한은 21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시작했습니다. 현재 준비 상태가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진 7차 핵실험과 관련한 메시지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한국이 21일 자체 기술로 개발한 위성발사체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세계에서 실용급 위성을 자력으로 발사할 수 있는 7번째 나라가 됐습니다.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7차 핵실험을 준비하는 동향이 포착된 지 석 달 넘게 지났지만 실제 행동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대미 압박 차원에서 핵실험 필요성은 갖고 있지만 정치적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환자가 크게 줄었다며 방역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북한이 민생 악화와 민심 동요를 막기 위한 선전전을 펴고 있다는 관측이 많습니다.
한국 윤석열 새 정부는 지난 2020년 서해상에서 북한군의 총격으로 숨진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이모씨가 ‘자진 월북’했다는 증거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문재인 전임 정부가 거부했던 유족들의 사건 관련 정보 공개 청구를 받아들였습니다.
지난 10일 마무리된 북한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국방력 강화와 대적투쟁 방침을 천명하며 대외정책에 있어 강경 기조를 확인했습니다. 북한은 또 12일엔 서해상으로 5발 가량의 방사포를 쏘는 무력시위를 벌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 정상으론 처음으로 이달 말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자유 민주 진영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북한 핵 위협 대응의 국제 공조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8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시작했습니다. 7차 핵 실험 준비가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번 회의에서 어떤 대외 메시지가 나올 지 주목됩니다.
북한의 7차 핵실험이 임박한 징후들이 포착된 가운데 미-한-일 세 나라 외교차관들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의 고도화에 대응해 안보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윤석열 한국 정부는 3축 체계를 중심으로 북한의 핵과 미사일을 무력화할 수 있는 대책을 임기 내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방한 중인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감행할 경우 미-한이 신속하고 강력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한 공군은 7일 F-35A 스텔스 전투기를 동원한 대북 무력 공중무력시위를 벌였습니다.
미-한은 북한이 5일 단거리 탄도 미사일 8발을 발사한 도발에 대응해 6일 지대지 미사일 8발을 대응 사격했습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은 현충일을 맞아 북한의 도발에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울에서 김환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북한에 추가 도발을 자제하고 대화의 길로 나올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셔먼 부장관은 또 북한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위기와 비핵화 진전 문제를 연계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한국, 일본의 북핵 수석대표들은 북한의 7차 핵실험 준비 동향에 대해 세 나라가 긴밀한 협력을 통한 억제력 강화 등 군사적 대응을 경고했습니다. 또 북한이 대화와 외교의 길로 나올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북한의 7차 핵실험 준비 동향이 잇따라 포착되고 있는 가운데 3일 열리는 미-한-일 세 나라 북 핵 수석대표 회동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북한 편들기를 노골화하고 있는 중국을 향해서도 메시지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북한이 하루 10만명 안팎의 신규 발열자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평양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봉쇄정책을 완화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봉쇄 장기화로 위기에 처한 민생 때문에 내려진 불가피한 조치라는 관측입니다.
영국과 프랑스,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등 4개국 주한 대사들이 31일 서울에서 북한이 자행한 강제실종 범죄를 한 목소리로 규탄했습니다. 한국 안팎의 북한인권단체들은 한국 정부가 북한의 강제실종 범죄 진상 조사와 책임 규명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새 대북 제재 결의안 채택이 불발되면서 북한의 추가 도발에 맞선 미-한-일 3각 공조가 한층 가시화하는 양상입니다. 다음달 세 나라 외교안보 라인들의 회동이 연쇄적으로 이뤄질 전망이어서 어떤 대응책이 나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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