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북한의 식량작물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5.2% 감소한 440만t으로 추정됐습니다. 특히 쌀 수확량이 9.8%로 가장 많이 줄어든 것으로 관측됐습니다. 한국 농촌진흥청은 올해 한반도를 잇따라 강타한 폭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를 생산량 감소의 주 원인으로 분석했습니다.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의 이번 방한과 관련해 미국의 전문가들은 미국의 정권 이양 과정에 한반도 상황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그러면서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 대한 대응책 논의와 함께 중국 견제를 위한 미한동맹 강화의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안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조명수)
한국 국회는 북한 주민들의 알 권리 등 기본권을 침해하는 대북 전단과 물품 등의 살포 금지 법안을 통과시켜서는 안 된다고 세계 최대 인권 단체 가운데 하나인 휴먼 라이츠 워치가 촉구했습니다. 해당 법안은 표현의 자유 침해뿐만 아니라 대북 인도주의와 인권 활동을 범죄화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안소영 기자입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미국 내 한반도 전문가들은 새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이뤄지는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의 방한을 정부 이양 중에도 한반도 상황을 관리하겠다는 양국의 의지로 풀이했습니다. 북한 도발 가능성에 대한 대응책과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한국과의 동맹 강화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대북전단금지법이 한국 국회 본회의 처리 수순을 밟고 있는 가운데, 국제인권단체가 법안 부결을 요구했습니다.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뿐 아니라, 인도주의와 인권 활동을 범죄화하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북한이 또다시 유엔이 지정한 외부 식량 지원 필요 국가에 포함됐습니다. 신종 코로나이러스 감염증 사태와 자연재해 영향 등으로 식량 안보가 악화됐다는 지적입니다.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 조치를 ‘초특급’ 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겨울이 북한 주민에게 아주 큰 고비가 될 것이라면서 북한 당국은 국경 봉쇄를 강화만 할 게 아니라 국제사회가 추진하는 저소득 국가 대상 코로나 백신 보급 등에 손을 내밀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안소영 기자입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조명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막기 위한 북한의 ‘초특급’ 방역 조치가 오히려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이 우려했습니다. 코로나 백신 제공이 북한의 문을 여는 수단이 될 수 있으며 북한도 이를 반길 것이라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유엔이 내년도 인도적 지원 계획을 발표했는데 북한은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북한 당국의 조치로 현장 평가 등 인도주의적 상황을 파악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세계보건기구는 북한이 여전히 신종 코로나 확진 사례가 없는 것으로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국가 차원의 이동 제한 등 북한 내 코로나 방역 실태도 전했습니다. 5명 이상의 공공 모임을 허용하지 않는 가운데,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해 북한 내 말라리아 환자가 전년 대비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의 말라리아 환자 수는 꾸준히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160만 명이 감염 위험에 놓여 있습니다.
미국 국방부가 올해 한국전 참전 미군 실종 유해 36구에 대한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에 비해 절반 정도나 신원확인이 감소한 것인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에 따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안소영 기자입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조명수)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내년 1월 취임 후 첫해에 ‘민주주의를 위한 정상회의’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주국가들이 모여 민주주의 체제를 강화하고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국가들에 맞선다는 바이든 당선인의 입장이 반영된 것인데, 러시아와 중국, 북한 등은 초대받지 못할 것이란 지적이 나옵니다. 안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미국 국방부가 2020 회계연도에 한국전쟁에 참전했다 실종된 미군 36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지난해의 절반 정도 줄어든 수준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미국 최대 명절 추수감사절 메시지로 코로나 극복을 강조했습니다.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한국도 확진자 수가 급격히 늘고 있는데, 북한은 아직도 코로나 확진자가 한명도 없다고 주장하면서도 초긴장 상태를 유지하며 봉쇄 장벽 구축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안소영 기자입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강양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내년 1월 취임 후 첫 해에 ‘민주주의를 위한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민주국가들이 모여 민주주의 체제를 강화하고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국가들에 맞선다는 바이든 당선인의 기존 입장이 반영된 것이며 러시아와 중국, 북한 등은 초대받지 못할 것이라는 내용입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외교안보팀 인선을 지켜본 미국 내 전문가들은 새 행정부가 보다 현실적인 대북 접근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관건은 북한 정권이 어떤 행보를 보이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안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전 세계적으로 다시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바이러스와의 싸움에 다시 헌신해야 할 때라며 국민 단합을 호소했습니다. 확진자가 전혀 없다고 주장하는 북한도 코로나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입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국방장관 지명자 인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미셸 플러노이 전 국방부 차관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내부에서 인선을 둘러싼 힘겨루기가 벌어지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의 전직 관리들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외교안보팀이 우선 한국 등과의 동맹관계 복원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구축한 ‘미-북 외교’ 방식을 이용하며 보다 현실적인 대북 접근에 나설 것으로 보이지만, 차기 행정부의 대북정책 검토 기간 중 북한의 행보가 관건이라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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