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가 핵무력 강화 등 전쟁 준비를 언급한 북한에 대해 위협적 수사라면서 한국, 일본 등 동맹과의 공동 대응을 강조했습니다. 한국에 대한 러시아의 경제 보복 예고에 대해서는 북러 간 군사협력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비판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제9차 전원회의 이틀째인 27일 전쟁 준비 완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워싱턴의 전문가들은 이 같은 김 위원장의 주문이 미국이나 동맹에 대한 핵 공격이라면, 그것은 곧 김정은 정권의 종말로 귀결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은 북한의 핵 공격에 대해 핵이나 재래식 무기 등 가용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김정은 정권을 제거할 것이란 설명입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미국 전직 관리 등 전문가들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전쟁준비 완성’ 지시에 대해 핵 도발은 곧 김씨 정권의 종말을 뜻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전쟁 위협은 북한 정권의 두려움을 방증하지만, 핵무력 동원 시 압도적 응징이 따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전 주한미군사령관들이 신년 메시지를 통해 미한 연합훈련과 가치 동맹의 확대를 주문했습니다. 동맹 강화는 한반도 통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와 북한 핵 위협에 맞서 미군 자산과 병력을 증강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이 크리스마스 아침에 서울이 하마스식 테러 공격을 받는 상황을 가정한 짧은 동영상을 유튜브를 비롯해 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와 페이스북 등에 공개했습니다. 주한 이스라엘 대사는 지난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의 상황을 한국인들이 좀 더 이해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서울의 평화스러운 크리스마스 아침이 테러리스트의 공격으로 아비규환이 되는 동영상이 공개됐습니다. 팔레스타인에 연대하는 한국 시민단체들의 비판을 받는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이 하마스 공격의 실상을 알리겠다며 제작한 영상입니다.
러시아에 제공된 북한 무기가 ‘불량품’이라는 보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의 군사 전문가들은 생산량 늘리기에만 급급한 북한 군수산업의 특징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애초에 복제품에 불과한 북한 무기의 한계라는 지적도 있는데, 엄청난 양을 러시아에 운송해 이 같은 ‘질적 결함’을 상쇄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유엔난민기구가 중국에게 탈북민들이 중국에서 합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신분증과 서류를 발급하는 등 인도주의적인 공간을 보장하라고 권고했습니다. 북한 인권 전문가들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북한 김정은 정권하에서 탄압받고 있는 북한 주민들에 대한 미국인들의 지지를 재확인하면서, 북한 주민들에게 더 많은 정보가 유입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유엔난민기구가 중국 정부에 중국 내 탈북민의 열악한 인권 실태를 인정하고 개선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인권 단체들은 중국 정부가 인신매매 등에 노출된 탈북 여성들을 보호하기는커녕 오히려 출입국 관리법 위반 등으로 처벌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미국의 인권 전문가들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북한 주민들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하면서 변함없는 지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미 상하원 의원들의 ‘북한 자유화’ 메시지를 페트병에 담아 흘려보내고 있다며 정보 유입을 통해 북한 체제의 변화를 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영변 경수로 시험가동 정황이 포착된 가운데 미국의 핵 전문가들은 경수로가 완전 가동되면 북한의 플루토늄 생산력이 4배에서 5배까지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또 기존 무기급 우라늄과 결합해 매년 북한의 핵무기 생산능력이 진전되면 향후 비핵화 협상도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북한의 영변 경수로 시험 가동 정황이 포착된 가운데 미국의 핵 전문가들은 영변 경수로가 완전 가동되면 북한의 플루토늄 생산 능력은 종전보다 4~5배 증가해 핵무기 생산 능력이 크게 늘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기존 무기급 우라늄과 결합하면 매년 10개의 핵무기를 생산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자유를 향한 탈북민 가족들의 필사적인 탈북 이야기를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비욘드 유토피아(Beyond Utopia)’가 아카데미(오스카상) 시상식의 다큐멘터리 장편영화 부문 예비 후보에 올랐습니다. 영화 제작자들은 북한 실상과 탈북민들의 열악한 처지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에 맞서 북중러가 더 결속하고 있지만 워싱턴에서는 한층 공고해진 미한일 연대와 대등한 대결 구도를 형성하긴 어렵다는 진단이 우세해지고 있습니다. 편의적 거래 관계인 권위주의 국가 간 밀착이 상호 방어를 공동 이익으로 하는 가치 동맹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지적입니다. 다만 미한일 관계의 약한 고리가 북중러 위협에 취약해질 수 있는 만큼 군사적 억지와 제재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옵니다.
미국·한국·일본 3국 외교장관들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면서 추가 도발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북한에 전제 조건 없는 대화에 호응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유엔 총회가 북한의 조직적이고 광범위한 인권 침해를 규탄하는 북한인권결의안을 19년 연속 채택했습니다. 미국의 인권 전문가들은 중국의 탈북민 강제 북송은 명백한 유엔 인권 규정 위반이라며 중국과 북한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조직적이고 광범위한 인권 침해를 규탄하는 북한인권결의안이 19년 연속 유엔총회에서 채택되고, 강제북송 금지를 촉구하는 내용이 추가됐습니다. 미국의 인권 전문가들은 중국과 북한의 인권 유린 책임자들에게 끝까지 책임을 추궁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미국과 한국 일본이 북한의 미사일 경보정보를 공유하는 가운데 북한의 공격에 더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고 미국 전문가들이 평가했습니다. 앞으로 발사징후나 사후분석 등 전 과정을 공유하게 되면 미사일 요격능력이 한층 고도화될 것으로도 전망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미국 전문가들은 미한일 3국이 북한의 미사일 경보 정보를 공유함에 따라 북한의 공격에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진단했습니다. 향후 발사 징후 등 사전 정보와 사후 분석 등 전 과정에서 정보를 공유하게 되면 요격 능력이 한층 고도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미국과 한국, 일본이 북한 미사일에 대응하기 위한 경보정보의 실시간 공유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고 한국 정부에 이어 미국 정부도 발표했습니다. 내년 초부터 시작되는 다년간의 미한일3국 훈련계획도 수립했다고 밝혔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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