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회 상하원에 계류 중인 북한 강제수용소 철폐 촉구 결의안이 꾸준히 지지세를 넓히고 있습니다.
브래드 셔먼 의원 미 하원 외교위 아태소위장은 미-북 비핵화 협상 교착 타개 방안으로 북한의 일부 핵무기 보유 추정 하의 ‘빅 딜’을 제안했습니다. 한-일 갈등과 관련해, 일본의 한국에 대한 화학물질 수출 규제 조치에 당혹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미 상원의원들은 미국이 북한과의 협상 교착 상태를 타개하기 위해 취할 수 있는 방안은 제한적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과 일본, 중국과의 공조를 강화해 더 체계적이고 일관된 대북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조명수)
영국과 프랑스가 북한의 발사체 시험에 또다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유엔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라며, 도발을 멈추고 비핵화 조치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미 상원의원들은 미국이 북한과의 협상 교착 상태를 타개하기 위해 취할 수 있는 방안은 제한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교착상태인 미북 비핵화 협상에 대해 미국 상원의원들은 북한의 비핵화를 전제로 한 ‘주고받기’를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무기 실험 같은 북한의 도발적 태도는 비핵화 의지에 대한 의구심만 키운다고 일축하면서 유엔 안보리 결의 준수를 촉구했습니다. 미 정치권의 분위기를 이조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영상취재·편집: 김선명)
미 의회 산하에 북한 등 적대국의 악성 행위 대응에 초점을 맞춘 독립위원회를 설립하는 내용의 법안이 미 하원에 발의됐습니다.
미 의회가 9일 하반기 의정 활동에 돌입합니다. 비핵화 협상이 교착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한-일 갈등까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상하원이 한반도와 관련해 어떤 의제를 다룰지 주목됩니다.
미국 백악관이 대북 금융 거래를 돕는 해외 금융기관에 의무적으로 제재를 부과하도록 하는 내용의 의회의 새 대북 제재 강화 법안에 대해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다만, 대통령이 외교에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재 유예에 행정부의 권한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일부 조항의 수정을 요구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편집: 김선명)
미 백악관은 북한의 금융 거래를 돕는 해외 금융기관에 의무적으로 제재를 부과하는 내용의 새 대북 제재 강화 법안에 대해 전반적 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미 의회 대표적 보수파로 꼽히는 테드 크루즈 공화당 상원의원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자신의 권력 유지를 위해 핵무기와 관련해 합리적인 결정을 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핵 포기 약속을 대가로 북한에 수십억 달러를 주는 전례를 반복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강양우)
미국과 중국은 북한의 비핵화라는 목표에 전념하고 있지만, 때로는 도달 경로에서 이견을 보인다고 미 의회조사국이 밝혔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권력 유지 욕망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핵무기와 관련해 어느 정도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도 있다고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이 말했습니다.
미한 연합군사훈련 종료 후에도 미북 실무협상 재개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북한은 미국을 또다시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미국은 대북 압박을 이어가면서도 실무협상 재개 의지를 거듭 밝히고 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미-북 비핵화 실무 협상과 관련해 북한 고위 당국자들이 미국에 대한 비난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미국은 대화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압박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미 국무부는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을 비난한 리용호 북한 외무상의 담화와 관련해, 북한 측으로부터 연락이 오는 대로 협상에 나설 준비가 돼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제재에 관한 미국의 입장은 변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폼페오 장관에 대한 북한 리용호 외무상의 모욕적인 비난 담화에 대해 미국은 협상 재개 준비가 돼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실상 리 외무상의 발언을 일축하며 북한의 조속한 협상 복귀를 거듭 촉구한 건데, 비핵화 실패 시 북한에 역사상 가장 강력한 제재를 유지할 것이라는 폼페오 장관의 입장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조명수)
미국은 한국 정부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I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실망감을 나타냈습니다. 두 나라가 관계 회복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은 북한의 비핵화에 여전히 희망적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되지 않을 경우, 가장 강력한 제재가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한다는 취지로 맺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에 대한 한국 정부의 종료 결정에 대해 실망스럽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폼페오 국무장관은 한일 두 나라가 대화를 통해 옳은 곳으로 되돌리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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