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일본 정상이 북한을 포함한 역내 문제에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두 정상은 북한의 모든 대량살상무기와 모든 범위의 탄도미사일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폐기에 대한 양국의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해외 정상과 직접 만나는 미-일, 미-한 정상회담은 역내 안보와 안정 등이 백악관에 얼마나 중요한지 잘 보여준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문재인 한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이 다음달 후반기에 워싱턴에서 열린다고 백악관이 발표했습니다. ‘한반도 비핵화’와 ‘북한의 비핵화’라는 표현의 차이에 대해선 지나친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폴 나카소네 미국 사이버사령관은 적국들이 범위와 규모, 정교함을 갖춘 사이버공격을 벌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 정보당국은 미국에 대한 사이버 공격 위협과 관련해, 여전히 러시아, 중국, 이란, 북한을 가장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정보당국 수장들이 의회 청문회에 출석해 중국, 러시아, 이란, 북한을 미국에 대한 주요 위협국으로 지목했습니다. 특히 북한은 핵실험이나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재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강양우)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가까운 장래에 향상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미 북부사령관이 밝혔습니다. 미국 정보당국 수장들은 중국, 러시아, 이란, 북한을 미국에 대한 주요 위협국으로 지목했습니다.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미국과 비핵화 대화를 위한 문을 열어 뒀다고 미국 정보당국이 연례 보고서를 통해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김 위원장은 북한이 원하는 조건을 만들기 위한 미국 압박으로 올해 핵실험이나 장거리탄도미사일 시험 발사 재개를 고려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조명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을 압박하기 위해 올해 핵실험이나 장거리 미사일 시험발사 재개를 고려할 수 있다는 미국 정보당국의 공식 평가가 나왔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미국과 동맹국 사이의 균열을 일으키기 위해 공격적이고 불안정을 야기할 수 있는 여러 행동을 취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첫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중국에 대한 대응과 동맹 강화에 중점을 뒀는데, 국방 예산은 소폭 증액에 그쳐 공화당 측의 반발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강양우)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했습니다. 국방 예산은 소폭 증액을 제안한 가운데 중국에 대한 대응과 동맹 강화에 중점을 뒀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 우선순위를 반영한 첫 예산안으로, 2021회계연도보다 8.4% 늘어난 금액이 제안됐습니다.
백악관이 북한에 대한 미국의 제재는 북한 주민들을 겨냥한 게 아니며, 지금 북한의 어려운 상황은 북한 지도부가 초래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국무부도 최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고난의 행군 발언과 관련해 현재 북한의 어려움은 주민에게 제공해야 할 국가 재원을 핵무기 개발에 빼돌린 김정은 정권에 책임이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북한에 대한 미국의 제재는 북한 주민들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북한에 인도적 지원을 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계속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중국의 부상에 대응하기 위한 포괄적 조치를 담은 초당적 법안을 발표했습니다. 대중국 전략에 초점을 맞춘 미국의 인도태평양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조치로, 경제·군사·외교 수단을 총동원했습니다.
미국 의회 내 초당적 기구인 톰 랜토스 인권위원회가 논란이 되온 한국의 대북전단금지법과 관련한 청문회를 오는 15일에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와 여당이 적극 추진한 이 법에 대해 국제사회의 우려와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표현의 자유 권리 침해와 북한 인권 증진 전략 등 여러 사안들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미국 하원에 미-북 이산가족 상봉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발의됐습니다. 앞서 하원에 관련 법안이 발의된 데 이어 이번에 결의안까지 나온 건데요, 미 의회에서는 이산가족 상봉 문제를 인도주의적 우선 과제로 다뤄야 한다는 촉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의회조사국은 악화된 한일 관계를 차가운 교착상태라고 표현하면서 단기적으로 재설정될 가능성을 낮게 전망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색된 한일 관계는 북한과 중국 문제에 대한 미한일 3국 공조를 어렵게 해 역내 미국의 이익을 위태롭게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강양우)
미국 의회 내 초당적 기구인 ‘톰 랜토스 인권위원회’가 한반도 표현의 자유 실태를 점검하는 청문회를 개최합니다. 한국의 이른바 ‘대북전단금지법’이 국제사회 논란 속에 시행에 들어간 가운데 열리는 청문회입니다.
미국 의회조사국은 악화된 한-일 관계가 단기적으로 재설정될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습니다. 경색된 한-일 관계는 북한과 중국 문제에 대한 미-한-일 3국 공조를 어렵게 해 역내 미국의 이익을 위태롭게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비핵화의 길로 이어진다면 미국은 북한과의 외교를 고려할 준비가 돼 있다고 미국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또 바이든 행정부는 한반도 비핵화라는 명확한 목표를 갖고 있다는 뜻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미국은 비핵화의 길로 이어진다면 북한과의 외교를 고려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한반도 비핵화라는 명확한 목표를 갖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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