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오늘(20일) 페니 웡 호주 외무장관과 만나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호주를 방문한 왕 부장은 이날 웡 장관과의 회담에서 중국과 호주가 올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은 점을 지적하면서, 두 나라가 이를 더욱 성숙하고 안정적이며 생산적으로 만들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한 지난해 호주의 무역흑자 80%가량이 중국과의 교역에서 발생한 점을 언급하면서, 향후 올바른 방법은 공동의 이익을 함께 확장하고 양국 기업에 건전한 사업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왕 부장은 이어 양국 관계 발전은 어떠한 제3자도 겨냥하지 않으며, 어떠한 제3자의 영향이나 방해로부터도 자유로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웡 장관은 왕 부장에게 남중국해 ”해상에서의 안전하지 못한 행동과, 타이완해협과 역내 평화와 안정에 대한 우리의 바람과 관련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웡 장관은 또 지난달 베이징 법원에서 간첩 혐의로 중국계 호주 작가 양헝쥔 씨가 사형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데 대해 호주인들은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양국은 리창 중국 총리의 호주 방문을 준비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웡 장관은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장이 호주를 방문한 것은 2017년 이후 처음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