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한 동맹 70주년을 맞아 다음달 이뤄지는 윤석열 한국 대통령의 미국 방문은 양국 동맹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대북 확장억제 강화, 미한일 3각 공조 등 한반도와 지역 전략적 의제들이 다뤄질 전망입니다.
한국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이달 또는 다음달 신형 고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나 정찰위성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첫째가 아들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자신들의 공해상 전략무기 시험에 미국이 요격으로 대응할 경우 선전포고로 간주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미국과 한국의 군사행동에 대한 압도적 대응태세를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한국 정부가 일본과의 오랜 갈등 현안이었던 강제징용 배상 해법을 발표했습니다. 한국 국민들의 뿌리 깊은 반일 정서에도 불구하고 엄중해지고 있는 한반도와 국제 정세를 고려해 내린 국익 차원의 결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위성 운반 로켓용 대출력 엔진 개발에 성공했다고 주장하면서 자신들의 우주 개발의 정당성을 강조했습니다. 다음달로 예고한 첫 군 정찰위성 발사의 명분을 쌓으려는 의도라는 관측입니다.
미국과 한국의 대규모 연합군사훈련인 '자유의 방패' 훈련이 오는 13일부터 시작됩니다. 미군 전략자산 전개가 예상되는 가운데 미한 군 당국은 북한의 도발 가능성에도 철저하게 대비한다는 방침입니다.
북한 노동당 전원회의가 나흘 간 일정으로 마무리됐지만 심각한 식량난 등 경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전환 의지는 보이지 않는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국가 통제를 강화하는 계획경제적 성격으로의 회귀는 북한 경제에 더 큰 부담이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은 1일 3.1절 기념사에서 일본에 대해 군국주의 침략자에서 협력 파트너로 변했다며 과거사 갈등이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일본과의 협력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미한일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식량난이 심각한 가운데 열린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몇 해 안에 농업 생산에서 근본적 변혁을 일으키는 방도를 찾겠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전략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 내 식량 가격이 또 다시 급등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가 아버지와 함께 평양 건설 현장 행사에 참석하면서 행보를 비군사 분야로까지 넓히는 양상입니다. 권영세 한국 통일부 장관은 김주애 후계자 내정설에 대해 아직은 판단하기 이르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미국의 적대적 관행이 계속되면 선전포고로 간주하겠다며 미한 연합훈련과 전략자산 전개를 중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북한은 또 23일 전략순항미사일 4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군 당국은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모든 발사 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정상각도 시험발사 시점을 재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을 흔들기 위해 보다 직접적인 물리적 위협으로 도발 수위를 높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최근 담화를 통해 북한 핵 미사일 기술의 한계를 지적하는 외부 사회의 평가에 예민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핵 보유국 지위에 집착하고 있는 북한 최고 지도부의 조급함을 드러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한국 정부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등에 대한 대응으로 대북 추가 독자 제재를 단행했습니다.
북한이 ‘화성-15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를 쏜 지 이틀 만에 또 다시 초대형 방사포를 동해상에 발사했습니다. 올들어 잠잠했던 북한이 미한 연합훈련 등 군사적 움직임에 맞대응을 본격화하는 양상입니다.
미국과 한국이 다음달 중순 대규모 야외기동훈련을 포함한 연합훈련을 실시합니다. 북한은 이에 대해 전례없는 강력한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한국 정부의 국방백서에서 북한 정권과 군을 적으로 명시한 표현이 6년만에 부활했습니다. 백서는 북한의 핵 위협과 잇단 도발 행위들을 부각하며 '힘에 의한 평화'라는 안보 기조를 분명히 했습니다.
북한이 핵 무력을 중심으로 군 편제를 개편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시험발사도 하지 않은 고체연료 기반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운용부대도 창설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북한의 최근 건군절 열병식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함께 등장한 딸 김주애의 파격 행보가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후계자 내정설을 둘러싼 논란이 커진 가운데 김 위원장이 왕조와도 같은 4대 세습 의지를 분명히 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북한이 이달 초 대부법을 제정해 취약한 금융체계 전반을 손질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극심한 경제난과 빈약한 국가 재정 상황에서 민간 자금과 외국인 투자를 국가가 통제하는 금융시스템으로 유인하기 위한 조치라는 분석입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