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정부의 방북 제한이 다소 완화됐습니다. 북한 여행 금지로 발이 묶였던 미국 의료인도 이달 초 북한을 다녀왔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국제기구의 대북 지원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내 인도 지원 단체들의 활동이 활발해졌습니다. 이 단체들은 미국 행정부가 다소 유연한 조치들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안소영 기자입니다. (영상취재: 이도원 / 영상편집: 조명수)
유럽연합은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은 핵 문제와 분리해야 한다며 가장 취약한 계층에 지원이 제공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교황청이 프란치스코 교황의 올 하반기 순방 일정에 여전히 북한을 포함시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반도 통일에 적어도 1조 달러의 비용이 들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한국의 연간 국내총생산 규모와 맞먹는 수준으로, 한국 정부는 동맹국과 국제금융기구와의 협력을 도모해야 하는데 적지 않은 부담이 될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안소영 기자입니다. (영상취재: 이도원 / 영상편집: 조명수)
지난달 열린 북-러 정상회담 이후 비핵화를 위한 다자협상 추진 여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전직 외교 당국자들은 이미 복잡하게 얽힌 미-북 협상이 다자 체제로 전환된다면 합의 도출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북한의 잇단 미사일 발사와 역내 긴장 고조에도 올해 말까지는 미-북 간 외교가 유지될 것이라고 미국의 전직 관리들이 내다봤습니다.
한반도 통일에 적어도 1조 달러의 비용이 들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한국의 연간 국내총생산 규모와 맞먹는 수준입니다.
미국의 전직 관리들은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미북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지만 올해까지는 대북 외교가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양국간 협상 가능성을 열어두고 서로를 압박하면서도 선을 지키고 있다는 건데, 다만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내년에는 2017년 때처럼 갈등 표출이 재개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안소영 기자입니다. (영상취재: 이도원 / 영상편집: 강양우)
북한의 이번 발사는 위협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내려는 전형적인 대미 압박이라고 미국의 전직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미국과의 외교를 무너뜨리지 않으면서 미국의 협상 태도에 불만을 표출한 건데, 트럼프 행정부의 반응에 따라 위협 수위를 점차 높일 수도 있다고 관측했습니다. 안소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영상취재: 이도원 / 영상편집: 김정호)
북한의 이번 발사는 위협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내려는 전형적인 대미 압박이라고 미국의 전직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미국과의 외교를 무너뜨리지 않으면서 미국의 협상 태도에 불만을 표출한 건데, 트럼프 행정부의 반응에 따라 위협 수위를 점차 높일 수도 있다고 관측했습니다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를 쏘아 올린 것은 태도 변화가 없는 미국에 대한 김정은 위원장의 불만이 반영됐다는 게 미국 언론들의 공통된 분석입니다.
올해 북한의 식량난이 지난 10년 사이 최악을 기록할 것이라고 유엔이 보고서를 통해 공식 발표했습니다. 수년째 이어진 기상이변이 대북 제재와 맞물려 북한 주민 40%가 굶주림에 직면했다는 건데, 전문가들은 근본적 문제 해결은 북한 정권의 경제 개혁에 달렸다고 지적합니다. 안소영 기자입니다. (영상취재: 이도원 / 영상편집: 조명수)
올해 북한의 식량난이 지난 10년 사이 최악을 기록할 것이라고 유엔이 밝혔습니다.
북한의 침체된 경제 상황은 한반도와 주변국 야경을 담은 위성사진에서도 드러난다고 영국의 유력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기상이변과 대북 제재 등 각종 요인이 취약한 북한의 전력을 더욱 어렵게 한다는 겁니다.
지난해 북한의 식량 생산량이 자연재해와 불규칙한 날씨 등으로 10년래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상황 파악을 위해 방북한 WFP는 조만간 지원 여부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난 8일 대북 지원 활동을 마치고 북한에서 돌아온 미국의 구호단체가 이 달 다시 북한에 들어갑니다. 미국 정부의 방북 승인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미-북 간 하노이 정상회담이 결렬된 것은 양측이 상대에게 최대치를 요구한 것이 원인이었다고 미국의 전직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북 핵 협상의 시발점은 실무진 간 대화 재개에 달려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과거 북한과 협상 경험이 있는 빌 리처드슨 전 뉴멕시코 주지사는 인질 석방을 위해 몸값을 지불하지 않는 것이 미 정부의 원칙이라고 VOA에 밝혔습니다.
북-러 정상회담은 비핵화 조치 없이 국제사회의 제재 완화를 기대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북한에 상기시켰다고 미국의 전문가들이 밝혔습니다. 대미 협상을 위한 새로운 지렛대가 되지 못했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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