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대북 인도지원을 위한 미국인의 북한 여행 금지 완화 검토 방침을 시사한 후 처음으로, 일부 단체들이 3월과 5월 북한에서 지원 활동을 벌일 계획입니다.
일본 정부가 납북자 문제 해결책으로 북일 정상회담의 필요성을 거듭 밝히며, 과감하게 행동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 더불어민주당이 문재인 대통령을 ‘김정은의 수석대변인’으로 표현한 미국 블룸버그통신 기사를 강하게 비판한 것과 관련해, 블룸버그 통신이 기사와 기자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비핵화 협상을 중단할 수도 있다는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의 경고를 미국의 ‘일괄타결’ 방식에 대한 직접적인 반발로 풀이했습니다. 하지만 대화 가능성을 열어둔 점에 주목하고 당장은 협상의 판이 깨지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북한 최선희 부상의 회견에 대해 전문가들은 정상회담 합의 결렬에 대한 불만 표출과 '일괄타결'에 반발하는 경고사격을 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협상의 끈은 놓지 않으면서 미국에 눈높이를 낮추라는 것인데, 수개월 내, 단거리 미사일 실험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안소영 기자입니다. (영상취재: 이도원 / 영상편집: 김정호)
미-한 외교당국 간 대북정책 협력체인 워킹그룹이 북한의 비핵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도 뉴욕을 방문해 주요국 대표들과 대북제재 이행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비핵화 약속을 여전히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전직 미 외교 관리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북한 비핵화 접근법이 ‘점진적 협상’인지 ‘일괄적 빅딜’인지 여전히 모호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대북 제재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이뤄진 뒤에야 완화될 것이라고 거듭 확인했습니다.
‘하노이 정상회담’ 결렬 이후 후속회담이 순조롭게 이어지기 매우 어려워졌으며 앞으로 상황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고 한국의 위성락 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VOA와의 인터뷰에서 전망했습니다.
미국의 전직 관리들은 북한이 실제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만약 발사가 이뤄질 경우 어렵게 끌고 온 미-북 외교는 종말을 맞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After seeming to be willing to take Pyongyang’s preferred incremental approach before the Hanoi summit, N. Korea signaling dislike of Washington’s reversion to all-or-nothing approach with missile launch preparations
미국과 북한은 합의 없이 끝난 ‘하노이 정상회담’ 이후에도 한동안 대화의 접점을 찾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 국무부 외교 관리가 밝혔습니다.
미국과 한국 군 당국은 올해부터 대규모 연합 훈련인 키리졸브 연습과 독수리훈련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미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열린 2차 미북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합의가 결렬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원하는 비핵화를 북한은 원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하노이에서 안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형진 / 영상편집: 김정호)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정상회담이 아무런 합의 없이 결렬로 끝났습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2차 미북 정상회담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현지시각 오늘(28일)오후 4시로 예정됐던 트럼프 대통령의 기자회견이 2시로 앞당겨졌다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본격적인 회담이 오늘 펼쳐집니다. 두 정상 간 단독, 확대 회담에 이어 발표될 ‘하노이 선언’에 북한의 비핵화 조치 등 어떤 내용이 담길지 주목됩니다. 하노이에서 안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형진 / 영상편집: 김정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하노이에서 만났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차 미-북 정상회담이 1차 만큼 혹은 더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고 김정은 위원장은 이번 회담이 훌륭한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잠시 후 만찬을 겸한 회동을 시작으로 두 번째 정상회담의 공식 일정을 시작합니다. 8개월여 만에 다시 만나는 두 정상이 싱가포르 회담 합의 보다 진전된 결과를 만들어 낼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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