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내년에 북한을 방문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교황청은 교황의 내년 순방 일정은 다른 국가들로 꽉 차있다고 밝혔습니다. 안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도원 / 영상편집: 김정호)
미국에게는 북한을 비핵화하는 어려운 임무가 남아 있다고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이 밝혔습니다.
Given Pope Francis' set schedule, landmark visit is not likely to come next year, a Vatican official says
존 볼튼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북한으로부터 비핵화 의지가 있다는 말을 수십 년 동안 들어왔다며, 행동으로 보일 것을 촉구했습니다. 2차 미-북 정상회담은 김정은이 약속을 지킬 수 있는 기회로,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보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대북 인도지원을 목적으로 한 대북제재 예외 승인이 늘고 있는데 대해, 인권과 지원 분야 전문가들은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북한 핵 문제는 성공 직전까지 갔던 과거 미사일 발사 유예 협상이 무산되면서 훨씬 심각한 상황에 이른 것이라고 웬디 셔먼 전 국무부 정무차관이 지적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의 대북 역할론을 강조하고 있지만, 미-북 협상에서 중국의 협조는 여전히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미국의 전직 외교 관리들은 2차 미-북 정상회담은 양국 간 실무협상을 통해 서로의 요구와 주고받을 조치를 명확히 한 뒤에 열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두 정상이 큰 그림에 합의한 뒤 실무진이 후속 이행 방안을 마련할 수 있다는 긍정적 기대도 나왔습니다.
Analysts say working-level talks between Washington and Pyongyang should precede meeting to ensure progress on denuclearization
미국 국무부가 북한과의 고위급 회담을 갖게 되길 고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향후 미-북 대화가 열릴 것이라면서,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대화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유엔안보리가 국제 지원단체들의 대북 제재 예외 요청을 탄력적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처음으로 대북 인도지원 허가 사실을 공개한 데 이어, 관련 기구를 초청해 실태를 조사하는 등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북한 문제를 다뤘던 미국의 전 외교 관리들은 남북관계가 북한 비핵화의 핵심요소라는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의 발언에 동의한다면서도, 북한이 한국이 제시하는 ‘당근’만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올리 하이노넨 전 IAEA 사무차장은 기술적으로 2년이면 북한의 비핵화를 달성할 수 있지만, 추후 논란을 없애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감시 시스템을 유지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을 방문한 아시아축구연맹 회장이 북한 체육계가 처한 어려움을 청취했다고 연맹 측이 밝혔습니다. 앞으로 2년 동안 경기 시설과 인력 부문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미국의 핵 전문가들은 북한의 영변 핵시설에서 움직임을 관측했다는 IAEA 사무총장의 발언과 관련해, 핵 시설 사찰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에서 북한 문제를 다뤘던 전직 관리들은 북한 비핵화가 남북관계 진전에 뒤처지지 말아야 한다는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의 발언은 대북 접근법을 둘러싼 미국과 한국 간 이견을 반영한다고 진단했습니다.
미국 정부의 대북 제재와 북한 여행 금지 조치가 대북 인도적 지원 활동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구호 단체들의 주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북한 인권결의안이 유엔 제3위원회를 통과한 것은 북 핵 협상 가운데에도, 인권 문제를 경시하지 않겠다는 국제사회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미국의 인권 전문가들이 평가했습니다.
미국은 현재 북한의 무기 프로그램에 들어가는 모든 자금을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국무부 고위 관리가 밝혔습니다. 북한 선박의 불법 환적을 막기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도 강조했습니다. 안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도원 / 영상편집: 조명수)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이 워싱턴에서 조명균 한국 통일부 장관을 만나 북한 문제를 논의했다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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