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존 볼튼 전 백악관 국가안보좌관이 미-북 관계를 후퇴시켰다고 말했습니다. 또 볼튼 전 보좌관의 회고록은 허구라고 비난했습니다. 반면 볼튼 전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북 정상회담을 언론의 관심을 받기 위한 행사 정도로 생각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유엔과 유럽연합 등 국제사회가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북한에 긴장을 고조시키는 모든 행동을 삼갈 것을 촉구했습니다. 유엔은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사무총장이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30개에서 40개의 핵탄두를 보유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지난해보다 10개 정도 더 늘어난 수치로, 북한이 계속 핵분열 물질을 생산하고 핵무기를 만들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북한의 대남 공세 수위가 나날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북한군이 남북 합의로 비무장화된 지역에 다시 진출하고, 전단 살포를 예고하면서 앞서 시사한 대남 군사 행동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최근 미국과 한국을 거칠게 비난하며 압박 태도를 취하고 나서는 것은 국제 사회 제재 속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여파로 겪는 어려움의 반증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미국 대선을 겨냥하고, 한국과의 관계에서도 우위를 노리는 의도로 향후 군사적 도발 등의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안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강양우)
북한이 싱가포르 미-북 정상회담 2주년을 맞아 발표한 외무상 담화를 통해 미국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고, 전문가들이 분석했습니다. 북한이 오는 11월 미국 대선 결과가 나올 때까지 미국과 관여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미국과 북한 최고 지도자의 역사적 첫 만남이었던 싱가포르 정상회담이 이번 주로 2주년을 맞습니다. VOA는 세기의 만남으로 주목받았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싱가포르 정상회담을 되돌아 보는 다섯 차례 특집보도를 전해 드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 마지막 순서로 꽉 막힌 미-북 비핵화 협상 전망과 진전 방안을 살펴봅니다.
북한 어린이를 위한 예방접종 백신이 육로를 통해 북한에 도착했다고 유니세프가 밝혔습니다. 이제 북한에 백신 부족 사태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평양지부는 10일, BCG와 혼합백신(Pentavalent vaccines)이 육로를 통해 중국 단둥에서 북한 신의주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이 북한에 대한 긴급구호기금 5백만 달러 지원을 승인하고 북한 주민 4백만 명에 대한 식량과 보건, 의료 지원에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엔은 또 유엔아동기금 유니세프도 북한에 보건과 영양, 식수를 제공하기 위해 신청한 제재 면제를 승인했습니다. 안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중단됐던 대북 영양 지원이 점차 정상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세계식량계획이 밝혔습니다. 코로나가 북한 식량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데 수 개월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북한에 납치된 자신의 딸과 다른 일본인 납북자 구출 운동에 앞장섰던 요코타 시게루 씨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미국의 대북 인권단체는 고인이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것을 결코 멈추지 않았다고 회고했습니다.
유엔이 북한에 대한 500만 달러의 긴급구호기금 지원을 승인했습니다. 400만 명의 북한 주민에 대한 식량과 보건, 의료 지원에 쓰일 예정입니다.
미국 정부는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긍정적인 조치를 취할 때까지 대북 압박은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국무부 고위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최근 한국 성주에 배치된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의 장비 교체에 대해서는 유지 보수 차원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미국과 한국은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강양우)
미국 정부는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긍정적인 조치를 취할 때까지 강력한 대북 압박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국무부 부차관보가 밝혔습니다. 한국에 배치된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 사드의 최근 장비 교체는 단순한 유지 보수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북한 주민들이 세계 평균에 비해 훨씬 적은 양의 육류와 우유를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 주민의 약 절반이 영양 부족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해마다 상황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인도 지원 단체와 시민 단체들이 상하원 의원들을 상대로 북한 관련 법안에 대한 지지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위헌적 대북 전쟁금지 법안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를 계기로 발의된 대북 인도 지원 강화 법안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미 법무부가 북한인과 중국인을 대거 기소한 것과 관련해 대북 최대 압박이 유지되고 있다는 강력한 신호로 풀이했습니다. 또한 이번 조치가 급격히 악화되는 미-중 관계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미국이 제재를 위반한 북한인과 중국인을 무더기로 기소한 것은 대북 ‘최대 압박’이 유지되고 있다는 강력한 신호를 보여준 것이라고 미국의 북한 전문가들이 분석했습니다. 미북 대화와 별개로 각국의 불법 행위를 간과하지 않을 것이라는 미국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는 겁니다. 안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이상훈)
한 주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에 따른 식량 부족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으면서 아사 사태가 벌어졌던 1990년대 고난의 행군 같은 상황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고 국제 선교단체가 밝혔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대북 지원 관련 민간단체들과 간담회를 갖고 대북 지원에 따른 어려움과 규제 개선 요구를 청취했습니다. 안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미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가 대북 인도주의 지원단체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지원단체들은 행정부가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지연시키는 규제를 개선해 줄 것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