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 분야 지도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 상황 속에 늘어나고 있는 의료 부문에 대한 사이버 공격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국제인도법을 근거로 한 각국의 대응 조치와 협력을 강조했는데, 앞서 미국 의회에서 북한과 중국, 러시아, 이란 등의 의료분야를 겨냥한 사이버 범죄에 대응을 촉구한 것과 맥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안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강양우)
세계 각 분야의 지도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세계적 대유행 기간 중에 발생하는 보건 분야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세계 각국이 이같은 사이버 공격을 막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가 각국의 보건실태를 발표했는데 북한의 보건 상황은 여전히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북한의 결핵 감염률은 전 세계 평균보다 4배 정도 높았고, 평균 수명은 71.9세로, 미국과 한국의 평균 수명 78.6세와 82.7세보다 낮았습니다. 안소영 기자입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강양우)
북한의 결핵 유병률인 전 세계 평균 보다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북한 어린이 예방 접종률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에 외부 세계 정보를 담은 USB 보내기 활동을 벌이고 있는 미국의 인권단체가 인터넷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웨비 어워드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수상 소감으로 정보로 북한을 해방하자고 말했습니다.
미국인들을 억류하는 북한의 행동이 대북 인도적 지원 활동을 어렵게 만든다고, 프랭클린 그레이엄 사마리탄스 퍼스 대표가 말했습니다. 그레이엄 대표는 VOA 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고통받는 북한 주민들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북한을 포함한 취약국의 1 억 8천만 명이 식량 부족 사태를 겪을 수 있다고, 식량농업기구(FAO)가 경고했습니다. 이들 30개 취약국의 식량 위기 대응을 위해 3억 5천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세계적 복음 전도사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장남이 운영하는 구호단체 사마리탄스 퍼스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북한과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했습니다. 한국전쟁 이후 시작된 한반도와의 교류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며, 지난 20여년 간의 대북 지원 사례를 전했습니다.
북한의 경제난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러시아가 북한에 밀 2만 5천 톤을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는 지난해에도 북한의 식량 사정이 좋지 않다며 밀을 지원했었는데, 북한 정권은 자력갱생을 앞세우고 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까지 겹친 올해 북한 주민들은 삶은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안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강양우)
신종 코로나 사태로 북한의 식량난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러시아가 북한에 밀 2만 5천t을 지원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해에도 800만 달러 상당의 밀을 북한에 제공했습니다.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 조치로 석 달 넘게 국경을 봉쇄하면서, 대북 구호 단체들은 언제 대북 지원을 재개할 수 있을 지 막막해하고 있습니다. 구호 단체 활동이 제약을 받으면 북한 내 인도적 위기가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의 5세 미만 어린이들의 영양 상태가 개선되고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반면 성인들의 비만과 당뇨는 개선되지 않거나 악화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해 국경을 봉쇄하면서 북한 어린이 예방 접종 프로그램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유니세프가 밝혔습니다. 신종 코로나 대응을 위한 대북 지원금 모금액은 목표치의 36%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의 비정부기구 ‘국제푸른나무’가 11일, 북한 내 장애인 관련 시설 3곳에 온실 관련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을 지원할 방역 물자가 2주 내에 북한에 전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국제적십자사연맹이 밝혔습니다. 북한은 여전히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이 신종 코로나 사태와 관련해, 북한 등 63개 취약국 대응에 67억 달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에 대한 지원에는 3천 900만 달러를 책정했습니다.
영국 외교부가 선박 간 불법 환적 등 북한의 유엔 제재 회피 활동에 깊은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대북 인도적 지원과 관련해선 국제적 접근과 모니터링 복원을 북한에 촉구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놓고 미국과 중국의 갈등과 대립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전문가들은 두 나라의 국제 위협 순위에 일시적 변화가 생겼다며, 북 핵 문제는 우선순위에서 밀릴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북한의 주민들은 독재 정권 아래서 인간의 존엄성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고 미국에 정착한 탈북 청년이 말했습니다. 부시센터에서 일하면서 인권문제를 담당하고 있는 이 청년은 외부 세계에 대한 북한 주민의 지식이 늘었지만 변화를 꿈꾸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전했습니다. 안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북한 주민들이 독재 정권 아래서 인간의 존엄성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고, 부시센터에서 일하는 탈북 청년이 말했습니다. 외부 세계에 대한 북한 주민의 지식이 늘었지만 변화를 꿈꾸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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