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구들이 북한의 요청으로 마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지원 물자들이 북한의 국경 봉쇄로 계속 북중 접경지역에 대기하고 있었는데 곧 북한에 전달되게 됐습니다. 북한 당국이 관련 지원 물품 반입에 합의했다고 국경없는의사회가 전해왔습니다. 안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강양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대북 지원 물품이 북한으로 들어가는 데 아무 문제도 없다고, 지원 단체들이 밝혔습니다. 이미 일부 품목들은 북-중 접경지역인 단둥에 도착했고, 이번 주 안에 북한으로 들어갈 것이란 설명입니다.
북한의 경제자유지수가 또다시 세계 최하위를 기록했는데 다른 나라와의 격차는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전 세계 경제자유에 미칠 영향이 클 것으로도 예상됐는데 북한의 타격은 더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안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북한의 경제자유지수가 또다시 세계 최하위를 기록한 가운데, 다른 나라와의 격차가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엔아동기금(UNICEF)이 북한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대응을 위해 84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유니세프는 이번 주에 안면보호대와 보안경, 마스크, 장갑 등 개인보호장비와 체온계 등을 북한에 지원할 예정입니다.
유엔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에 아동과 여성,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소외돼서는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특별한 보호 대책을 통해 공공보건 등의 불균형을 방지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북한 주민 10명 가운데 4명은 시급한 식량 원조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유엔이 밝혔습니다. 불규칙한 기후와 적은 강수량이 북한의 만성적 식량난을 악화시켰다는 지적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가 결핵약과 말라리아약 등 의약품 공급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국제협력단체가 밝혔습니다. 의약품 원료와 완제품 대부분이 중국산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세계보건기구 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 70여 일 만에 확진자가 12만 명에 이르자 세계적 대유행, 즉 팬데믹을 선언했습니다. 감염 확진자가 없다고 밝혀왔던 북한은 국제사회에 코로나 방역 관련 물품 지원을 요청하고 있는데, 일부 지원품들은 북중 국경지역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안소영 기자입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강양우)
국제적십자연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한 대북 지원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요청한 대북 지원 물품 조달은 이미 완료됐고, 물품이 중국에 도착하면 이후 상황에 대한 우려는 없다는 설명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로 북한 인권 관련 행사들이 큰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 상에서 행사를 진행하거나 아예 취소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유엔과 유럽연합 등이 일주일 만에 재개된 북한의 발사체 발사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에 도발을 멈추고 협상에 복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 조치로 국경을 봉쇄하면서, 대북 지원 물품 전달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세계농업기구는 석 달 만에 북한을 또다시 식량지원국에 포함시켰습니다. 안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강양우)
북한이 올해도 외부의 식량 지원이 필요한 나라 명단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북한 주민 대부분이 식량을 자급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가 제재 면제를 승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지원 물품은 중국을 통해 육로로 북한에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고, 리처드 블루위트 국제적십자연맹IFRC 유엔 상주대표가 밝혔습니다.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정확한 실태를 공개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잇따릅니다. 최악의 사태에 대비하려면 국제사회와 협력하고, 주민들에게도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겁니다. 안소영 기자입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미국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100명을 넘어서고, 추가 사망자가 나오면서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백신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야당에서는 미 정부 대응에 대한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안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이상훈)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차단을 위한 북한의 조치로 인해 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평양사무소의 일부 직원이 ‘격리 조치’되면서 현장 방문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스웨덴과 유럽연합 EU은 최근 북한의 발사체 발사에 대해,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자 평화를 위협하는 행위라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정확한 실태를 공개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최악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하고, 주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겁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