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가 앞으로 일주일 안에 북한과 실무협상을 할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미북 실무협상을 오는 5일에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협상 장소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안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의 ‘올림픽 채널’이 지난 4월 평양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를 배경으로 다큐멘터리를 공개했습니다. 작품을 만든 그렉 그로겔 감독을 VOA가 인터뷰했습니다.
김 성 유엔주재 북한 대사가 미-북 협상의 성공 여부는 미국에 달려 있다며 공을 미국에 넘겼습니다. 교착상태에 빠진 남북관계에 대해서는 ‘미-한 훈련’ 등을 거론하며 한국에 책임을 돌렸습니다.
서울에서 열린 국제 포럼에 참석한 국무부 고위 당국자가 한일 갈등은 동북아 내 미한일 3자 협력을 약화시킨다면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복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전 주한미사령관도 지소미아 파기는 안보 핵심축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서울에서 안소영 기자입니다. (영상취재: 김형진 / 영상편집: 이상훈)
한-일 갈등은 동북아 평화와 번영을 수호하려는 미-한-일 3자 협력을 저해한다고 마크 내퍼 국무부 한국-일본 담당 동아시아태평양 부차관보가 말했습니다. 지소미아의 복원도 희망했습니다.
한국 국가정보원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11월 방한설을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일반적 시나리오 가운데 하나일 뿐, 실현 가능한 것이 아니라고 한국의 전문가들이 평가했습니다.
한국의 인권단체들이 탈북자 구출의 날을 맞아 자유를 찾아 북한을 탈출한 탈북민들을 강제 북송하지 말라고 중국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중국은 탈북민을 난민으로 인정하고 유엔 인권이사국의 의무를 다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서울에서 안소영 기자입니다. (영상취재: 김형진 / 영상편집: 이상훈)
‘탈북자 구출의 날’을 맞아 한국의 인권단체 관계자들이 중국 정부에 탈북자 강제 북송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난민협약’과‘고문방지 협약’을 준수하고, 유엔 인권 이사국으로서의 의무를 다하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북한 주민들의 건강은 신분과 출신 지역, 성별에 따라 큰 차별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또 이런 북한 주민들의 건강권은 인권 문제와 연계해야 달성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이 밝혔습니다. 서울에서 안소영 기자입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북한 주민에 대한 ‘건강권’을 보호하려면 인권 문제와 연계해야 한다고 시나 폴슨 유엔인권 서울사무소장이 밝혔습니다. 국제인권법을 위반하는 북한 정권을 규탄하고, 북한 내 심각한 차별을 해소해야 한다는 겁니다.
비핵화 협상을 벌이는 미-북 두 정상이 조만간 ‘중간 합의’를 이룰 것이라고 조셉 윤 전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말했습니다. 비핵화의 첫 단계는 원자로 해체가 돼야 한다며 북한에 명확한 ‘맞춤형 협상안’을 제안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일본의 보복 조치로 한국 정부가 한일정보보호협정(GISOMIA)를 중단한 것은 대미 외교를 어렵게 만든 잘못된 선택이라고 한승주 전 한국 외교부 장관이 지적했습니다.
남북 정상이 9.19 공동선언을 채택한 지 1년이 됐습니다. 이를 통해 남북 간 불신이 해소되고 북한의 비핵화 조치가 이행되길 기대했지만, 비핵화 협상은 멈춰 섰고, 남북관계도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엔군사령부와 한국 국방부가 한국으로의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이후 유엔사의 권한과 범위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엔사의 참모 조직 확대와 역할 강화 등의 문제인데, 한국 군 당국과의 이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에서 안소영 기자입니다. (영상취재: 김형진 / 영상편집: 강양우)
유엔군사령부와 한국 국방부가 유엔사의 지위와 역할 등에 대한 이견 조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전작권 전환 이후 유엔사의 권한과 그 범위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북한의 식량 상황이 악화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북한 자체적으로 시장 기능을 활성화할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한국 정부가 북한 식량난을 돕기 위해 추진한 쌀 지원은 잠정 중단됐습니다. 서울에서 안소영 기자입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에게 평양 방문을 초청하는 친서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은 16일 발표한 담화에서 미-북 실무 협상이 몇 주 안에 열릴 것임을 내비치면서, 협상에서 체제 안전보장과 제재 해제 문제가 논의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거듭된 기상이변으로 북한의 식량 상태가 악화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인구 수와 곡물 수요 등 북한의 정확한 통계 발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한국 대통령이 이달 말 열리는 유엔총회 기간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미-북 비핵화 협상과 관련한 조율 외에 방위비 분담금 문제 등 현안들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한국은 최대 명절 가운데 하나인 추석이 되면 고향과 친지를 찾아 이른바 ‘민족대이동’을 시작합니다. ‘이동의 자유’가 없는 북한과 사뭇 다른 명절 풍경에 한국 내 탈북자들은 이맘 때가 되면 북에 두고 온 가족 생각이 더욱 간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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