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전문가들은 북한이 엿새 만에 또다시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좁혀지지 않는 미국과의 입장차에서 오는 불만에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북한이 지난 25일에 이어 또다시 동북방 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두 발을 쏘아 올렸습니다. 청와대는 강한 우려를 나타냈고, 한국 국방부는 북한이 위협하거나 도발하면 당연히 한국의 ‘적’이라는 강경 입장을 밝혔습니다.
북한이 한국 정부의 대화 제의에 응답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남북 간 민간 차원 접촉이 ‘하노이 회담’ 전후로 약 30% 줄었다고 한국 통일부가 밝혔습니다. 북한의 한국 쌀 지원 거부 의사와 관련해서는 공식 입장을 확인 중에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국의 전문가들은 북한이 미국과의 물밑접촉에서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 데 대한 불만을 한국 정부에 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의 미사일 도발이 미한 훈련에 대한 내부 결속용이라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서울에서 안소영 기자입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한국의 전문가들은 북한이 미국과의 물밑접촉에서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 데 대한 불만을 한국 정부에 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의 미사일 도발이 미-한 훈련에 대한 내부 결속용이라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북한의 발사체에 대해 한국 청와대는 새로운 종류의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분석됐으며 제원 등은 미한 간 정밀 평가로 최종 판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북한 행위는 군사적 긴장 완화 노력에 도움 되지 않는다면서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서울에서 안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영상취재:김형진 / 영상편집: 김선명)
한국의 전문가들은 북한의 이번 발사에 대해, 무력시위로 미국과 한국을 압박해 협상력을 높이려는 의도로 풀이했습니다.
북한이 한국 시간 25일 새벽 단거리 미사일 2발을 쏘아 올렸습니다. 이 가운데 1 발은 신형 단거리 미사일로, 690여km를 비행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한국을 방문한 존 볼튼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한국의 외교 안보 고위 당국자들을 잇따라 만나, 한반도 문제와 최근 발생한 중국과 러시아의 군용기 무단 침범 사태 등을 논의했습니다. 양 측은 미한 동맹이 한반도를 넘어 동북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핵심축이라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서울에서 안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영상취재: 김형진 / 영상편집: 김선명)
한국을 방문한 존 볼튼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외교안보 고위 인사들과 잇따라 만났습니다. 미-북 실무 협상과 전날 발생한 중국, 러시아 군용기의 무단 침범 사태 등 현안들을 논의했습니다.
북한이 유엔 세계식량계획 WFP를 통한 한국 정부의 쌀 지원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한 연합훈련을 문제 삼은 건데, 한국 통일부는 북한의 공식 입장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군용기가 한국 영공을 침범해 한국 공군 전투기가 경고사격에 나서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러시아 군용기가 한국 영공을 침범하고, 이에 한국 공군이 경고사격을 가한 것은 처음입니다.
한국 정부가 다음 달 예정된 미-한 연합훈련 이름에서 ‘동맹’을 제외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작권 환수에 대한 실용적 측면을 감안한 것이라는 지적과 함께, 미-한 연합훈련의 의미가 축소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안소영 기자입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한국 정부가 다음달 예정된 미-한 연합훈련 이름에서 ‘동맹’을 제외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작권 환수에 대한 실용적 측면을 감안한 것이라는 지적과 함께, 미-한 연합훈련의 의미가 축소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해 북한의 대외무역 규모가 전년에 비해 절반 가까이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정은 정권 들어 최악의 수준을 기록한 건데,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가 원인으로 지적됐습니다.
한국 정부가 세계식량기구 WFP와 대북 쌀 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공식 체결하고, 이달 말 첫 출항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올 가을 북한의 식량 작황이 악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자체적 농업개혁을 통해 생산성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한국을 방문한 데이비드 스틸웰 신임 국무부 동아시아 태평양 차관보가 한국 당국자들을 잇따라 만나 한반도 비핵화와 미한 동맹 발전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격화된 한일 갈등 문제에 대해서는 미국은 동맹인 한국과 일본의 관계 강화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며 한국과 미국이 관련된 모든 문제에 관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에서 안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영상취재:김형진 / 영상편집: 이상훈)
한국을 방문한 데이비드 스틸웰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가 외교부 고위 관계자들과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프로세스, 미-한 동맹 발전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이 다음달로 예정된 미-한 연합훈련을 미국과의 실무 협상과 연계하고 나섰습니다. 훈련을 현실화하면, 협상에 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고 밝힌 겁니다.
한국의 납북피해자가족단체가 한국전쟁 종전과 평화체제 수립의 선제조건으로 전쟁납북범죄 문제 해결을 주장했습니다. 미국 하원이 한국전쟁 종전 결의 조항을 담은 국방수권법안을 가결한 데 대한 입장을 내놓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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