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전문가들은 최근 잇따르고 있는 북한의 대남 비난에 대해, ‘미-한 공조’의 균열을 꾀하고 ‘민족 공조’로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자는 메시지로 풀이했습니다.
한국의 전문가들은 최근 잇따르고 있는 북한의 한국 비난에 대해, ‘미한 공조’의 균열을 시도하는 전술로 분석됐습니다. 또 미국의 구체적인 상응 조치를 요구하며 북한이 협상 재개에 시간을 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서울에서 안소영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북한과 직접 협상에 나섰던 미국의 전직 관리들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미국의 최종 목표임을 재확인했습니다. 국무부가 비핵화의 시작점으로 언급한 ‘핵 동결’과 관련해서는 모든 핵 시설에 대한 전례 없는 검증이 이뤄져야 의미 있는 조치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서울에서 안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영상취재: 김형진 / 영상편집: 강양우)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급 화성-15호가 미국 본토 전역을 타격할 수 있다는 주한미군의 첫 공식 평가가 나왔습니다. 또 미-한 동맹은 여전히 북한의 위협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과 직접 협상에 나섰던 미국의 전직 관리들은 핵 동결이 실질적 진전을 이루려면 북한의 핵 시설 전부가 검증 가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최종 목표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한국 통일부 산하 탈북민 정착 지원기관인 하나원'이 개원 20주년을 맞았습니다. 탈북민들은 정부가 심리적으로 박탈감을 느끼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다가가는 포용정책을 펼쳐줄 것을 희망했습니다.
한국의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이뤄진 ‘판문점 회동’으로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 프로세스가 재가동됐다며 향후 협상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 외교부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미-북 실무 협상이 이달 중순에 재개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본부장은 오는 11일 독일에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만나 이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합니다.
미국과 북한의 비핵화 실무 협상이 조만간 열릴 예정인 가운데, 미국과 한국의 북 핵 협상 대표들이 이번 주 유럽에서 만나기로 해 주목됩니다. 미-한 양측의 만남과는 별도로 미-북, 혹은 남-북-미 접촉이 이뤄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한국 서울에서 미국과 한국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미한 동맹의 의미를 다지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해리 해리스 대사는 양국 동맹은 단순한 우호 관계를 넘어섰다고 강조했습니다. 서울에서 안소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형진 / 영상편집: 김정호)
한국의 평화와 번영, 민주주의는 미-한 동맹에 힘입어 가능했고, 한국의 성취는 곧 미국의 성취라고 이낙연 한국 국무총리가 밝혔습니다.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도 양국의 철통같은 동맹을 재확인했습니다.
미-북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한국 정부의 입장은 완전한 비핵화라고 강경화 한국 외교장관이 밝혔습니다. 미국의 북 핵 해법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일부 주장을 일축한 겁니다.
20년 넘게 대북 의료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인요한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이 최근 북한 의료진을 교육했습니다. 인요한 소장은 정치 상황과 무관하게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대북 인도적 지원 활동이 남북 간 신뢰 구축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한국 대통령은 판문점에서 이뤄진 미-북 정상 간 만남에 대해, 서명은 없었지만 양국이 적대관계 종식을 선언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판문점에서 성사된 미-북 정상 간 ‘깜짝 회동’에 대해 한국의 전문가들은 두 정상이 비핵화 실무 협상 재개에 합의한 것을 가장 큰 성과로 꼽았습니다. 하지만, 실무 협상에서 진전을 이룰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반도 상황이 이전 행정부때보다 훨씬 안정적으로 변했다면서 김정은 위원장과의 좋은 관계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대북 제재에 대해서는 해제되지 않았다면서 서두르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서울에서 안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영상 취재: 김형진 / 영상 편집: 조명수)
서울에서 열린 미-한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판문점에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난다고 밝혔습니다.
80일 만에 다시 열린 미-한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판문점에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 대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만남 결과에 따라 3차 미-북 정상회담 개최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G20 정상회담을 마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9일 오후,오산 미군 공군기지를 통해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청와대에서 환영 만찬을 시작으로 공식 방문 일정에 돌입했는데, 내일 미-북 정상 간 ‘깜짝 회동’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미-북 싱가포르 공동선언을 동시적, 병행적으로 진전시키기 위해 북한과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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