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가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대외정책 성과 중 하나로 북한 문제를 거론하고 있습니다. 반면,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접근법을 바꾸는 것을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오는 11월 동시에 치러지는 미국 대통령 선거와 연방의원 선거가 8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미 의회에서는 민주당과 공화당 간 정치적 공방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양상입니다.
최근 강화된 북한의 신종 코로나 대응이 단기적으로 효과적인 예방 조치가 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론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고, 미 전문가들이 지적했습니다. 국내 코로나 상황에 대한 정직한 통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미국 의회 상원의원들이 북한 핵 문제에 대한 해법을 놓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미국 정치권에서는 북한 문제에 대한 관심도가 낮아지기는 했지만, 북한의 지속적인 핵 미사일 개발 프로그램 진전에 따른 북한 핵 문제에 근본적인 해법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조명수)
미국의 일부 상원의원들이 북한 핵 문제의 근본적 해법을 놓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최근 북한 문제에 대한 미 정치권의 관심이 거의 사라진 분위기에서도 일각에서는 관심이 지속되고 있는 겁니다.
알렉스 웡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는 북한과의 협상에 준비돼 있다는 미국의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대북 압박 필요성을 강조하며, 중국은 제재 이행과 관련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지속적인 핵 개발은 지역 내 확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케네스 와인스타인 일본 주재 미국대사 지명자가 밝혔습니다. 따라서 미국은 북한과의 관여를 지속하는 동시에 억지 역량도 확고히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의회에 상정된 20여 건의 한반도 관련 법안과 결의안이 특별한 진전을 보지 못한 채 장기 계류돼 있습니다. 한국전쟁 70주년 기념 결의안은 적절한 의결 시기를 넘겨 통과 여부를 따지는 것이 사실상 무의미해졌습니다.
미국 대통령 선거가 3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이달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각각 공화당과 민주당 후보로 공식 선출됩니다. 한반도를 포함한 대외정책과 관련해 바이든 전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차별화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주한미군 감축설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는 서한을 보냈습니다. 크리스 쿤스 의원과 매기 하산 의원은 대규모 병력 감축은 미국의 안보에 해를 끼치고, 북한과 중국, 러시아의 이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대통령 선거가 3개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이달에 열릴 전당대회에서 각각 공화당과 민주당 후보로 공식 선출되고 본격적으로 선거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두 사람은 대부분의 정책에서 차이를 두고 있는데 대외 정책, 특히 한반도 정책에서도 차별은 두드러집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이상훈)
미국에서는 최근 들어 북한 문제에 대한 관심이 거의 사라진 분위기입니다. 얼마 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10월 서프라이즈’로 북한과의 정상회담을 추진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던 때와는 전혀 다른 기류입니다.
미국 국방부는 북한과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대비해 ‘탄도미사일 방어’(BMD) 프로그램을 갖춘 이지스함 증설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고, 미 의회조사국이 밝혔습니다. 미 의회는 해당 예산 증액과 관련해 미국과 역내 동맹국들의 기여를 비교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제안한 경기부양책 법안에 70억 달러 이상의 무기 프로그램 지원금이 포함됐습니다. 북한과 이란의 위협을 염두에 둔 미사일 방어 체계 강화를 위한 추가 지원금이 담겼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강양우)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제안한 경기부양책에 70억 달러 이상의 무기 프로그램 지원금이 포함됐습니다. 북한과 이란의 위협을 염두에 둔 미사일 방어 체계 강화를 위한 추가 지원금도 담겼습니다.
북한이 미사일 기술 개발과 관련해 우주 공간을 활용하고 있다고, 글렌 벤허크 미 북부사령관 지명자가 밝혔습니다. 벤허크 지명자는 또 북한의 핵 역량이 미 본토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최근 별세한 고 백선엽 장군의 부인인 노인숙 여사에게 애도 서한을 보내 “우리는 백 장군을 전쟁영웅 이상으로 존경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달 15일에 노 여사에게 보낸 서한에서 펜스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인들을 대신해 백 장군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하원이 4개 연방 부처에 대한 2021회계연도 예산안을 일괄 승인했습니다. 미-한 상호방위조약에 관한 조항이 처음 포함됐습니다.
미국 상원과 하원의 2021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이 각각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의회가 매년 국방정책의 방향을 설정하고, 이에 따른 예산을 승인하는 국방수권법안에는 올해도 한반도 관련 조항이 여러 건 포함됐습니다. 두 법안의 공통점과 차이점, 그리고 최종 의결 전망을 짚어보겠습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강경 입장을 취하고 있는 가운데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중국과의 경쟁 전략을 포괄적으로 담은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그런데 이 법안에서 북한 문제만큼은 미중 양국 간 경쟁이 아닌 최대 대북 경제 압박을 위한 공조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강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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