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중국, 이란, 북한은 우주에 대한 미국의 접근을 방해할 수 있는 기술 개발과 실험을 지속할 것이라고, 미국 의회조사국이 밝혔습니다. 우주는 더 이상 평화로운 목적이 아닌 무기화된 영역이 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미-북 이산가족 상봉 법안이 미 의회 하원을 통과한 데 이어 상원에도 다시 발의됐습니다. 미국 내 한인들은 의회의 이런 고무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실제 상봉이 성사될지는 예측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의회에서는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 즉 CVID라는 표현을 계속 사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미국이 북한과의 대화에서 유연한 접근 방식을 유지해야 한다는 견해는 소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미국 의회 실무진들은 대북 협상의 목표로 군축보다 비핵화를 압도적으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실무진의 65%는 북한과의 포괄적 합의보다 소규모의 점진적 합의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상원의원들이 미국 내 주요 기반시설의 사이버 보안을 강화하고 사이버 범죄를 일삼는 외국 정부를 제재할 수 있도록 하는 ‘랜섬웨어 제재 방지법’을 초당적으로 발의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도 최근 악의적 사이버 활동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경우 최대 1천만 달러의 보상금을 제공할 계획을 밝히는 등 정부 차원의 대응을 강화하고 있는데, 북한은 랜섬웨어 해킹 분야에서도 주요 위협국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미국 상원에 랜섬웨어 공격을 돕는 해외 국가에 제재를 부과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법안은 랜섬웨어 공격을 지원하는 국가를 ‘랜섬웨어 지원국’으로 지정하고 이들 국가에 테러 지원국에 부과되는 것과 동일한 수준의 제재와 벌금을 부과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한국전의 예수’로 불리는 에밀 카폰 신부의 신원이 70년 만에 확인된 이후 카폰 신부의 희생과 사랑에 다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카폰 신부의 조카는 삼촌이 ‘영광의 귀환’을 한다며, 앞으로 삼촌의 값진 유산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한국전쟁 참전 미군 유해 문제를 비롯해 북한과 어떤 사안이든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정 박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차관보 겸 대북특별부대표가 밝혔습니다. 정 박 부대표는 그러나 북한과의 실질적인 접촉은 아직 없었다면서 북한의 긍정적인 반응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조명수)
미국은 한국전쟁 참전 미군 유해 발굴 문제를 비롯해 북한과 어떤 사안이든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미 국무부 부차관보가 거듭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북한과의 실질적인 접촉은 아직 없었다며 북한의 긍정적인 반응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의회에서 북한 등 적국들과 미국 내 대학교와의 연계를 제한하는 법안들이 잇따라 발의되고 있습니다. 북한의 경우 일본의 조선대학교와 미국 대학과의 교환 프로그램을 겨냥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조명수)
미국 의회에서 북한 등 적국들과 미국 내 대학교와의 연계를 제한하기 위한 법안들이 잇따라 발의되고 있습니다. 북한의 경우 일본의 조선대학교와 미 대학들 간의 교환 프로그램을 겨냥했습니다.
1994년 미북 ‘제네바 기본합의’를 끌어냈던 로버트 갈루치 전 미국 국무부 북핵특사가 당시 협상에서 인권 문제를 제기하지 않은 건 잘못된 결정이었다고 밝혔습니다. 30년 전의 실수가 또다시 반복돼선 안 된다는 건데 워싱턴에서는 북한 인권 문제가 해소되지 않으면 관계 정상화는 물론 평화협정 체결도 어렵다는 인식이 큽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가 미 본토 방어 레이더의 하와이 배치 예산을 2022 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에 포함시켰습니다. 하와이를 지역구로 둔 메이지 히로노 상원의원은 북한 등 진화하는 위협으로부터 미 본토를 방어하는 데 이 레이더는 핵심 요소라고 말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델타 변이가 전 세계 곳곳에서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팬데믹 종식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백신 접종률이 높은 일부 국가에서는 이미 추가 접종, 이른바 ‘부스터샷’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8월로 예정된 미-한 연합군사훈련 조정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국방부는 연합훈련은 쌍방의 결정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미-한 연합훈련은 지난 2018년부터 미-북 비핵화 협상을 계기로 훈련 규모가 점차 축소·조정돼 왔습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에 대한 대북 제재 면제 기간이 또다시 연장됐습니다.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는 지난 23일 WFP에 보낸 공지문을 통해 WFP의 대북 제재 면제 기간을 내년 7월 23일까지 연장하기로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세계보건기구(WHO)는 27일 발표한 ‘전 세계 담배 유행 2021’(Global Tobacco Epidemic 2021) 보고서를 통해 북한에서 매일 담배를 피우는 성인 비율이 2019년 기준 15%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아 많은 국가들의 성인 흡연율이 20%대 이상인 것에 비하면 북한의 흡연율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입니다.
매년 7월 28일은 유엔이 지정한 ‘세계 간염의 날’입니다. 북한은 열악한 의료체계와 생활환경의 취약성 등으로 인해 간염 유병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에 환영의 뜻을 표시했습니다. 파르한 하크 유엔 부대변인은 27일 정례 브리핑에서,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판문점과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남북 통신선과 서해지구 군 통신선 복원에 관한 남북의 발표를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한국전쟁 종식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종전선언의 시점에 대해서는 여전히 견해가 엇갈립니다. 워싱턴 정계에서는 종전선언이 장기적이고 광범위한 대북 전략의 일환으로 검토돼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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