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부장관으로 지명된 웬디 셔먼 전 정무차관은 북한 문제가 매우 어려운 과제라며 다자 협력을 통한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모든 제재 수단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민주당 상하원 의원 2명이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북한과 신속하게 대화를 추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동결과 해체 약속의 범위에 맞춰 제재를 완화하는 단계별 절차가 가장 현명한 조치라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상원과 하원에 대북 인도적 지원을 수월하게 하도록 개선하는 내용의 법안이 지난 회기에 이어 다시 발의됐습니다. 법안을 발의한 의원들은 바이든 행정부가 대북 정책 재검토 과정에서 이 법안에 담긴 조치들을 채택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대북 정책을 검토하고 있는 조 바이든 행정부는 북한 문제와 관련해 한국의 적극적 역할을 원할 것이라고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공화당 간사가 밝혔습니다. 하지만 북한의 비핵화보다 남북관계 진전을 우선시하는 한국 정부의 입장에 대한 의회 내 우려는 초당적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조 바이든 행정부는 북한 문제와 관련해 한국의 적극적 역할을 원할 것이라고, 스티브 차봇 미 하원의원이 밝혔습니다. 최근 하원 외교위원회 아태소위 공화당 간사로 임명된 차봇 의원은 비핵화 보다 남북관계 진전을 우선시하는 한국 정부의 입장에 대한 미 의회 내 우려는 초당적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 서울에서 새로운 미국 행정부와 한·미 동맹을 위한 선택이라는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 미국 의원들은 북한 비핵화 문제와 북한 주민들의 인권 침해 문제를 정면으로 거론했습니다. 특히 한국계 의원들은 평화 통일을 바라지만 맹목적이어서는 안된다면서 북한의 비핵화가 먼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김형진 / 영상편집: 강양우)
북한의 광범위한 사이버 범죄가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하원이 대북 제재 대상을 강화하는 내용의 ‘사이버 외교 법안’을 다시 발의했습니다. 북한의 사이버 범죄를 막기 위한 미국 정부기관의 잇단 조치에 의회도 나섰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미국은 북한의 비핵화와 함께 미-북 이산가족 상봉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미 하원의원들이 강조했습니다. 한국계로서 초선인 영 김 의원은 새로운 대북 접근법을 마련하기 위해 미국과 한국 의원들 간 공식 교류 채널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윌리엄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 CIA 국장 지명자는 전 세계 안보 환경과 관련해 북한 등의 위협들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적성국들의 사이버 위협에 대한 대처 필요성을 강조하고, 중국 문제에 대해서는 미국이 직면한 최대의 지정학적 시험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윌리엄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 지명자는 전 세계 안보환경과 관련해 북한 등 익숙한 위협들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중국 문제는 미국이 직면한 최대 지정학적 시험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하원에 북한 등의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법안이 또다시 발의됐습니다. 북한 정부를 대신해 사이버 안보를 해치는 행위를 하는 모든 기관을 제재 대상에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전문가들은 북한 내부 시장의 활성화가 일반 주민들의 복지를 증진하는 시민사회 형성을 촉진하는 기본 토대가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국경봉쇄 등 북한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조치로 인한 경제난이 장기화될 경우 시민사회 구축 메커니즘이 약화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민주당의 테드 리우 하원의원은 미국의 대북 외교 추진 시점과 관련해, 차기 한국 정부 때까지 기다릴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내년 중순 출범하는 다음 한국 정부의 정책에 따라 향후 대북 조치에 대한 미국의 적극성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겁니다.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한 달 만에 처음으로 다자 정상외교 무대에 나서 미국의 복귀를 재확인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외 정책 기조인 ‘미국 우선주의’에 사실상 마침표를 찍은 자리로, 독재를 비판하고 민주주의 수호를 강조했습니다. 또 중국에 대응하는 동맹국들의 협력을 촉구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선명 / 영상편집: 강양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한 달 만에 처음으로 다자 정상외교 무대에 나섰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외 정책 기조인 ‘미국 우선주의’에 사실상 마침표를 찍으면서 동맹과의 협력을 통해 민주주의를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과 한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한국의 문재인 정부가 미국과 중국 사이 명확한 입장을 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한국이 어려운 선택을 할 때 미국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미국과 한국의 전문가들은 한국 정부가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명확한 입장을 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한국이 어려운 선택을 할 때 미국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법무부가 13억 달러 이상의 화폐와 가상화폐를 탈취하고 사이버 공격 등 범죄 공모에 가담한 혐의로 북한 정찰총국 소속 해커 3명을 전격 기소했습니다. 또 미국 정부부처들은 합동으로 북한의 암호화폐 관련 사이버 공격의 위협을 경고하는 주의보를 발령하고 북한이 악성프로그램을 이용해 여전히 암호화폐 탈취에 나서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이상훈 / 영상편집: 강양우)
미국의 다큐멘터리 전문 채널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심리를 분석한 다큐멘터리를 전 세계 170여개 국에서 방송할 예정입니다. 북한 안팎에서 발생한 일련의 사건과 주변 인물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김 위원장이 직면한 심리적 딜레마를 그렸습니다.
조 바이든 새 행정부의 국가안보팀이 자리를 잡아가면서 전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활동했던 주요 인사들의 근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과거 행정부를 떠난 인사들이 그랬듯이 대부분 주요 싱크탱크와 대형 컨설팅업체에 합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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