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은 북한을 엄청난 우려 대상으로 지목하며 북한의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정보를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IAEA 사무차장을 지낸 전문가는 정치적 판단 여부에 따라 북한이 몇주 안에 핵실험이 가능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북한 인권 문제가 곧 열리는 미한 정상회담과 쿼드 정상회의에서 주요 의제로 다뤄져야 한다고 국제인권단체가 촉구했습니다. 인권 문제는 북한이 가장 민감해하는 주제인 만큼 핵무기 비판이나 대북제재보다 더 큰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에 앞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를 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 가운데 미국의 미사일 전문가는 북한이 조만간 실패한 화성 17형의 재시험 발사를 감행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북한의 핵실험 재개 징후도 뚜렷하지만 기상 여건 등 때문에 가을로 미뤄질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오는 21일 서울에서 열리는 미한 정상회담을 통해 조 바이든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 핵 위협에 대한 실효적인 확장억제력 강화 방안을 핵심적으로 다룰 것이라고 한국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또 윤 대통령은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 IPEF 출범에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 의사를 밝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미한동맹 현안과 북한 등 한반도 문제 해법을 담은 미국과 한국 전문가 20명의 정책 제언 보고서가 최근 발간됐습니다. 보고서를 기획한 수미 테리 우드로윌슨센터 아시아 프로그램 국장은 VOA와의 인터뷰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북한과 중국 대응 등 대외 정책에서 비슷한 관점을 갖고 있다며, 미한동맹이 어느때보다 강력해질 수 있는 역사적 기회를 맞았다고 평가했습니다.
북한 정권이 연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열자가 수십만 명씩 폭증하는 가운데 한국 정부의 방역 지원 제안에 답하지 않고 군대를 동원한 약품 조달과 내부 통제에 의존한 대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치료제 등 외부 지원 없이 2~3주가 지나면 대규모 사망자가 발생하는 단계로 들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미한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 고도화에 대응해 양국의 강력한 공조와 대응을 촉구하는 양국 전문가들의 정책 제언 보고서가 발간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연합훈련 상시 실시와 미한 상호방위조약 개정 추진, 포괄적 비핵화 로드맵 제시 등을 강조했습니다.
북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으로 의심되는 발열자 규모가 단기간 내 누적 120만 명을 넘어서면서 통제 불능 상태에 빠지고 있습니다. 윤석열 한국 대통령은 북한이 호응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등 방역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는데, 북한 측은 한국 측이 보내려는 통지문에 대해 접수 의사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3번 갱도 내부에 전기와 환기 시설을 설치하는 등 갱도 복구에 진전을 이루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전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차장이 밝혔습니다. 다만 핵실험 관련 장비가 아직 갱도에 도착하지 않은 점을 근거로 북한이 가까운 시일 내에 핵실험을 재개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발생과 함께 최대 비상방역체계를 선포한 북한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열병이 동시다발로 확산되면서 수십만 명의 감염자가 속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지원을 위해 북한과의 협의를 추진할 뜻을 밝혔는데, 외부 지원을 받기 위해 명분을 쌓기일 수 있다는 전문가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북한이 한국의 윤석열 정부 출범 이틀 만에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그동안 미상의 발사체와 위협이라는 표현 대신 탄도미사일과 도발이라는 단어를 썼고, 국가안보실은 즉각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북한의 이중적 행태를 개탄했다면서 엄정한 조치를 강조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김성한 한국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12일 전화 협의를 하고 조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대응 방안 등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유행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국제사회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백신과 검사, 치료에 대한 접근을 전 세계적으로 확대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미 백악관 고위 당국자가 윤석열 한국 신임 대통령의 대북정책 기조와 미한 간 협력 의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북한과의 어떠한 외교나 관여에도 준비돼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이 북한 등의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강력한 육군이 필요하다며 관련 예산 증액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미 육군은 적의 위협에 대응해 대공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현대화하고 중장거리 정밀 타격 시스템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니타 아난드 캐나다 국방장관이 북미 대륙을 겨냥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극초음속 미사일 방어를 위해 미국과 협력을 재개할 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7차 핵실험 시기는 풍계리 핵실험장 3번 갱도의 상태에 달려 있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습니다. 북한의 핵실험 시기는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 방문 시점 등 정치적 고려보다는 준비상태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윤석열 한국 대통령 당선인이 VOA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관련해 한국군의 준비가 더 필요하다며, 감시·정찰 자산 확보와 미사일 방어망 고도화를 전제조건으로 제시했습니다. 또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선 미국과의 확장 억제를 강화하고 대북제재를 강력히 유지해야 한다며, 비핵화 성과 등을 거두지 못할 남북 정상회담은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북한의 7차 핵실험 시기가 풍계리 핵실험장 3번 갱도의 상태에 달려 있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습니다. 북한이 정치적 고려보다는 준비상태에 따라 핵실험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달 말 한일 순방을 통해 확장억지 약속을 분명히 할 것이라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한일 정상과 북한 문제도 중점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국무부는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해 책임 규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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