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과 유럽연합이 미국 정부에 이어 북한 정권의 추가 미사일 도발을 규탄했습니다. 특히 국제법을 노골적으로 무시하고 있다며, 이는 누구보다 북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미 백악관이 윤석열 한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할 축하 사절단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부통령 남편이 이끌 8명의 미국 사절단에 4명의 한국계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북한 정찰총국과 연계된 해킹조직이 외화 탈취를 위해 새로운 변이 랜섬웨어 4종을 아시아 지역에 유포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미국 사이버 보안업체가 밝혔습니다. 북한 정권 소속 해킹부대와 산하 조직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외화 탈취를 위한 암호화폐 해킹과 랜섬웨어 공격 등 금융 해킹에 주력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북한 정권이 한국의 윤석열 정부 출범을 눈앞에 둔 시점에 또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미국과 한국, 일본 정부는 이를 강하게 규탄하며 북한 지도부에 긴장 고조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북한 지도자가 선제적 핵 공격을 시사한 것에 대해 미국의 전문가들은 한반도 내 힘의 균형을 바꾸려는 의도로 해석했습니다. 존 볼튼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북한 정권의 핵무력 증강을 흡수 통일 의도로 풀이했는데, 전문가들은 다만 핵 선제공격은 북한 정권의 파멸을 자초하기 때문에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지적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3번 갱도에서 전술핵무기 실험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차장이 밝혔습니다. 핵무기 소형화를 목표로 최소 2~3회 실험을 감행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복구 정황이 잇따라 포착되고 있는 가운데 3번 갱도 내부와 새 입구 주변에서 공사가 활발히 진행 중이라는 위성사진 분석이 나왔습니다. 7차 핵실험을 위한 준비로 보이는 북한의 이 같은 움직임이 과소평가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미중 경쟁이 격화되면서 북한 문제에 대한 중국의 협력을 기대하기 더 어려워졌다고 미국의 전직 고위 관리가 말했습니다. 이 때문에 북한 정권의 무기 프로그램 진전에 맞서 미한일 3국의 긴밀한 공조와 대응이 더 중요해졌다는 지적입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조 바이든 대통령이 다음 달 20일부터 나흘간 한국과 일본을 방문해 각각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라고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 정권의 위협 대응 등 포괄적 전략동맹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북한이 최근 발사한 미사일을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인 화성 17형이라고 주장한 것은 정치적 이득을 위한 기만일 수 있다고 전 국무부 국제안보비확산 담당 수석부차관보가 분석했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시험이 기술적 진전보다 정치적인 고려에 의해 주도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북한 정권이 25일 저녁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주년을 맞아 각종 핵 투발 수단을 동원한 열병식을 열고, 미국과 한국을 향한 핵 위협을 노골화했습니다. 한국 차기 정부 인수위는 이런 행태를 강하게 규탄했는데, 전문가들은 김정극 국무위원장의 핵 무력 사용 발언이 국제 핵 질서의 기초를 흔드는 위험한 발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미국 의원들이 곧 출범할 한국의 윤석열 정부에, 새로운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미한동맹 진화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새 한국 정부가 북한과 대화의 문을 열기 위해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 남북 교류의 기본 원칙을 세우고 정보 캠페인도 재개해야 한다는 다양한 견해가 나왔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복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정황이 연일 위성사진을 통해 포착되고 있는 가운데 3번 갱도 새 입구 주변에서 평탄화 작업이 진행된 흔적이 있다고 전 유엔 대북제재위원이 밝혔습니다. 3번 갱도 새 입구의 추가 굴착을 위해 중장비나 계측 지원 장비를 내부로 반입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한국에 바로 위협을 가하는 미사일 시험을 하고 있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퇴임을 앞둔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친서를 주고받았습니다. 매우 기만적이란 비판이 나오는데, 추가 도발에 대한 명분을 쌓으면서 한국 윤석열 새 정부의 대북 강경책을 견제하려는 의도란 분석도 나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유럽연합(EU)이 최근 북한의 잇단 미사일 발사에 대응해 북한 개인 8명과 기관 4곳을 독자제재 명단에 추가했습니다. EU는 유엔 대북제재 이행에 더해 이를 보완하고 강화하는 독자제재를 계속 취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세계적으로 위상이 높아진 한국의 대중음악 K팝과 심각한 북한 인권 문제를 연계해 조명하는 특별한 행사가 미국 스탠퍼드대학에서 열립니다. 한국의 K팝 스타들보다 북한 주민들을 위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더 좋은 위치에 있는 사람은 없다는 지적입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미 국무부가 북한의 파괴적이고 불안정을 조장하는 사이버 위협을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사이버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동맹·파트너 국가들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미국 정부 고위 당국자들이 북한 정권의 사이버 범죄와 핵·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 위협에 대응한 동맹국들의 공조를 강조했습니다. 특히 북한 지도부가 무기 개발에 자금을 대기 위해 악의적인 사이버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를 차단하고 단속할 역량 구축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서 서로 다른 대응법으로 접근했던 남북한이 2년여가 지난 지금 매우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해제하며 일상회복으로 가고 있지만 북한은 철저한 봉쇄를 지속하고 있는데, 북한 지도부가 코로나를 구실로 주민 통제를 더 강화하는 등 정치적 의도로 활용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러시아와 중국의 아시아 내 영향력에 균열이 생긴 반면 미한동맹에는 유리한 입지가 조성될 것이라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습니다. 북한의 안보 위협에 대한 공통적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북한의 비핵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다소 엇갈린 견해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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