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슬린 스티븐슨 전 주한 미국대사는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이 적극 추진하고 있는 종전선언에 대해 한반도 평화에 미칠 영향이 매우 우려된다면서 평화협정에 앞서서 종전선언이 이뤄져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실을 정확히 짚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문재인 한국 대통령에게 방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지만, 교황의 방북 가능성은 여전히 희박하다고 미국 내 전문가들이 전망했습니다. 만일 교황의 방북이 성사된다면, 북한의 한국인 억류 문제와 종교 박해 실태를 제기하는 등 영향력을 발휘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미국 국무부가 유엔 안보리에 또다시 대북제재 완화를 위한 결의안 초안을 제출한 중국과 러시아에게 유엔 대북제재의 완전한 이행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유엔 주재 미국 대표부도 제재는 효과적인 도구라면서, 북한의 위협 억제를 위한 제재에 모든 유엔 회원국들이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한국 정부가 프란치스코 로마 가톨릭 교황의 방북을 3년 만에 다시 건의하면서 교황의 방북 성사 여부가 다시 주목됩니다. 하지만 한국 정부의 북한 호응 촉구와 다르게 북한은 현재 시점에서 교황 초청에 나서기에는 부정적인 여건들이 많고, 교황도 정치적으로 이용될 가능성을 우려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북한은 러시아, 중국, 이란 등과 함께 미국의 주요 사이버 적국 중 하나라고 존 캐트코 미국 하원의원이 지적했습니다. 또 북한 등이 미국의 주요 사회기반시설을 대상으로 해킹 공격을 펼치고 있다며, 미국을 상대로 사이버 공격을 감행할 경우 해킹 공격의 대가를 크게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는 북한이 물자 부족으로 화폐를 인쇄하는 것도 어렵다고 한국 국가정보원이 밝혔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이후 장기간 무역 봉쇄를 이어갔던 북한 당국이 신의주와 중국 단둥 간 열차 운행을 다음 달부터 재개할 가능성도 있다고 국정원은 전했는데, 버티기 어려운 경제 상황에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문재인 한국 대통령이 29일 프란치스코 로마 가톨릭 교황을 만날 예정인 가운데, 미국 전문가들은 한국 정부의 교황 방북 추진이 역효과를 낼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한반도의 긴장 완화 역할보다 한국과 북한의 정치적 목적에 이용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입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미국 정부가 국제사회에서 대북제재 이행을 촉구하고 중국과 러시아의 비협조적 태도를 문제 삼고 있지만, 미국 정부도 제재 집행에 소극적이라고 미국 내 전문가들이 지적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새 제재를 가하는 것 못지않게 기존 제재 구멍을 메우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미국의 독자제재 이행 등 제재 집행을 강화해야 중국, 러시아의 대북제재 방해를 막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북한의 최근 잇따른 미사일 시험발사에 대해 도발로 규정하면서 이 같은 불안정한 행위를 중단하고 대화에 복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조건 없는 대화 준비가 돼 있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미국은 북한에 적대적 의도가 없다는 점도 거듭 밝혔습니다. 한국 문재인 정부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종전선언에 대해서는 여러 방안을 계속 모색하고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한국의 20~30대 젊은 층에서 중국에 대한 반감이 다른 세대들보다 크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중국이 세계적인 강대국으로 부상하면서 공격적인 외교 정책을 펼친 것이 역효과를 낳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북한이 영변 핵시설 내 우라늄 농축공장의 확장 공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과 함께 핵 능력 강화 활동을 벌이는 강온전략을 통해 미국과 한국을 압박하려는 의도로 분석됐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북한의 불법 활동과 국제사회 대북제재 이행을 감시하는 유엔 안보리 전문가 패널이 계속되는 북한의 불법 행위를 지적한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최근 급증한 북한에서의 핵 활동과 함께 해상에서 이뤄지는 각종 불법 행위들이 보고서에 담겼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북한이 일방적으로 단절했던 남북 연락통신선을 55일 만에 다시 재가동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남북관계 복원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고 평가했지만 북한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선결조건을 달면서, 대화 재개를 위한 북한의 기싸움 형국, 또 무력 증강 활동 정당화 의도라는 분석과 함께 한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문재인 정부에 유화적 태도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북한의 잇단 미사일 도발 가운데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꺼내든 남북 정상회담 카드에 미국의 전문가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보내고 있습니다. 무력시위와 유화책을 병행하는 냉온탕 전략으로 종전선언과 정상회담에 대한 한국 정부의 간절함을 악용한 북한식 유인책이라는 지적입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2018년 광주 비엔날레 전시회에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대상인 북한 만수대창작사 소속 작가의 작품이 다수 전시됐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광주비엔날레 측은 중국 만수대창작사 미술관장 소장 작품이고 관계부처에 사전 자료 제출 등을 통해 문제가 없다고 밝혔는데, 광주비엔날레 측이 말하는 중국주재 만수대창작사는 사실상의 북한 기관이라는 것입니다. 또 전시회 당시 후원 기관으로 명시된 한국 외교부나 관세청 등은 해당 전시회에 후원을 한 사실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취재: 김형진 / 영상편집: 강양우)
북한이 지난 28일 발사한 미사일에 대해 새로 개발한 극초음속 미사일로 성공적인 시험 발사를 진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 군 당국은 북한의 신형 미사일이 개발 초기 단계로 실전배치까지 상당 기간 걸릴 것으로 평가했고, 전문가들은 북한의 계속되는 미사일 발사로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종전선언 논의가 더 어려워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북한이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의 유화적 메시지 내용의 담화 발표 후 사흘 만에 또다시 동해상으로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규탄 입장을 밝히고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고 한국 정부는 유감의 뜻을 표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연이틀 담화를 통해 종전선언과 남북정상회담 논의 가능성 등의 유화적인 메시지를 낸 데 대해 한국의 전문가들은 북한이 대미 협상을 염두에 두고 국면 전환에 나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말 상황에서 종전선언 성사 여부가 자신들에게 불리할 것이 없다는 계산을 마쳤을 것이라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문재인 한국 대통령의 거듭된 종전선언 제안과 관련해 한국이 적대적이지 않으면 남북관계 회복을 논의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앞서 몇 시간 전 리태성 북한 외무성 부상은 종전선언이 시기상조라며 비판 담화를 내고 종전선언이 역내 전략적 균형을 파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미국 국무부의 민주주의 인권 노동 차관보 지명자는 지난 2014년 발표된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 COI 보고서가 매우 훌륭하다며, 이 같은 보고서를 더 많이 작성할 수 있도록 유엔 인권이사회와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 외교정책에 인권을 중심에 두는 바이든 행정부의 목표가 실현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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