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미한 연합훈련을 이유로 들어 반발하면서 사흘째 남북 연락채널 정기 통화에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연락 채널 전격 복원으로 한국 정부와 여권을 중심으로 거론됐던 남북관계 개선 기대감이 빠르게 식어가면서 한반도 정세가 다시 경색국면 상황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전 주한미군사령관들이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미한 연합훈련 취소 압박을 일축하고, 동맹의 긴밀한 군사 공조만이 한국을 북한과 중국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한국 범여권의 훈련 연기 주장에 대해서는 북한의 군사 위협을 억지하는 핵심 수단을 정치 도구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반박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미국 영국 등과 함께 국제사회에서 북한 인권 문제를 강하게 제기해온 체코 정부가 중국에 탈북민 강제 북송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또 북한의 국가 권력이 자국민에 대한 반인륜 범죄를 지휘하고 있다며, 외교 관계를 맺고 있는 북한 정권을 인권 유린의 주범으로 지목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북한이 올해 상반기에도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기술 개발을 지속한 것으로 유엔이 가했습니다. 일부 언론이 입수한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 전문가패널 보고서 초안에 따르면 북한은 경제난에도 불구하고 핵과 미사일 부품 기술 입수에 나섰고, 영변 핵시설이 수차례 가동된 정황도 포착됐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한국 정부가 남북 통신선 복원을 계기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재가동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데 대해 미국의 전문가들은 정부 임기말 남북 정상회담은 효용성이 떨어진다면서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이 정상회담을 추진한다면 북한에 이용만 당할 공산이 크고, 미북 대화의 물꼬를 트기에도 역부족이라는 지적입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북한이 국제사회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을 지원받기 위해 필요한 준비 절차를 아직 완료하지 않고 있다고 유엔이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전 세계에서 백신 접종을 시작하지 못했거나 접종 계획을 마련하지 못한 나라는 북한과 아프리카 에리트레아 2곳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미국 국무부가 북한의 제재 완화 요구를 일축하면서 대북제재 이행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북한과 아무 접촉도 없는 동안은 제재를 계속 이행할 것이라며, 북한은 조건 없는 대화 제의에 호응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한국 인천광역시와 고양시 등 지방자치단체들이 후원한 미술작품 전시회에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대상인 북한 만수대창작사 소속 작가의 작품이 다수 전시됐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전시회 측은 한국 통일부로부터 문제가 없다는 의견을 받아 전시를 진행했다고 주장했는데, 통일부는 오히려 대북 제재 위반 여부를 유의하라는 안내를 했다고 해명해 논란이 예상됩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한국과 북한이 통신연락선 복원에 전격 합의한 지 며칠 만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미한 연합훈련 취소를 압박하는 내용의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한 관계에 틈을 벌리고 한국 내 갈등을 유발시키려는 정치적 계산이 깔려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한국 정부가 다음 달 6일 화상으로 열리는 아세안지역 안보포럼, ARF에 참석한다고 밝힌 가운데 북한도 이 회의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북한이 참석한다면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 이후 첫 대외 행보인데, 미국이나 한국에 대해 어떤 발언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북한이 인권 문제 지적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부는 인권 개선이 여전히 대북정책의 최우선 과제라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과거 북한과의 핵 협상을 주도했던 미국의 전직 관리들은 북한 인권이 개선되지 않으면 비핵화 진전에 대한 반대급부를 제공하기도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한국과 북한이 지난해 6월 북한의 일방적 조치로 차단됐던 통신 연락선을 27일 오전부터 복원했다고 한국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남북관계 개선과 미북협상 재개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대화 재개로 바로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신중한 반응을 보이면서, 한국 정부와 여당을 돕기 위한 북한의 남북 정상회담 같은 행보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한국군이 최근 이스라엘의 방공시스템과 유사한 ‘한국형 아이언돔’ 개발에 나서면서 북한의 장사정포 위협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미사일 전문가는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보다 우월한 역량을 갖춘 북한의 로켓을 제압하기 위해서는 발사 원점을 파괴할 수 있는 공격력 확충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아시아를 순방 중인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한국을 방문하고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정의용 외교부 장관을 잇따라 만났습니다. 셔먼 부장관은 북한이 미국의 대화 제의에 조속히 호응할 것을 기대한다면서 미국과 한국의 긴밀한 대북정책 조율을 강조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미국 태평양공군사령부가 공군 전력의 신속한 전개를 위한 훈련을 잇따라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군사 전문가들은 단일 국가가 아닌 복수의 위협을 상정한 훈련이라며, 북한과 중국, 러시아에 대한 대응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미국 국무부가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위협을 거듭 경고하면서 북한 비핵화를 위해 중국과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핵 개발은 자국민을 착취한 결과라며 북한 정권의 압제를 또다시 비판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북한 정권이 연일 식량난을 호소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국제기구들의 보고서가 발표되면서 북한에 대한 식량 지원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전문가들은 만성적 식량난으로 고통받는 북한 주민들에 대한 인도적 지원에는 찬성하면서도, 이를 통해 제재 완화를 얻어내려는 북한 정권의 의도는 차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한국 정부가 대북전단금지법의 필요성을 재확인하며 유엔의 우려를 반박한 데 대해 미국 내 전문가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단 살포가 공공의 안전을 위협한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지고, 모호한 법 조항은 정부 주도 인적교류까지 제한하는 모순을 낳는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유엔 측이 대북전단금지법의 국제규약 침해 우려를 표하면서 한국 정부에 입장을 요청한 뒤 두 달여 만에 한국 정부가 답변을 했습니다. 접경지역 주민 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제한과 최소한의 표현의 자유 제한이라는 내용이 중심인데, 국제 인권단체는 대북전단금지법은 북한의 김정은 남매를 달래려는 조치로, 인권 변호사 출신 대통령이 북한 정권 옹호를 위해 자국민의 인권을 탄압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비판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과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북중 우호조약 60주년을 맞아 친서를 교환하고 양국관계 강화 의지를 밝혔습니다. 한국의 전문가들은 공개된 친서를 보면 대미 관계와 한반도 문제 해법 등에서 미묘한 입장차를 보였다고 분석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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