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정부가 북한의 단교 선언과 관련해 깊은 유감을 나타내고 콸라룸푸르 주재 북한 대사관 직원들에게 48시간 안에 철수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북한 정권은 앞서 말레이시아가 북한인 사업가를 불법 자금세탁 등의 혐의로 미국에 인도한 데 대해 비난하며 외교관계 단절을 선언하고 미국에도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앞서 전해드렸듯이 한국 방문 중 북한 인권 문제를 거듭 강조한 데 대해 미국 내 전문가들은 북한 인권에 대한 양국의 인식차가 동맹 간 갈등 요인으로 부각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핵과 인권 문제를 북한 정권의 본성과 결부시키는 바이든 행정부의 인식이 북한 인권 문제 제기에 소극적인 문재인 정부와 엇박자를 낼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한국 정부가 대북 제재의 효용에 거듭 의문을 제기하는 데 대해 제재는 북한 핵 프로그램에 심각한 타격을 입혔다는 미국 핵 전문가의 의견이 나왔습니다. 북한 정권은 제재 속에서도 핵무기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대북 제재가 파키스탄과 같은 핵 보유국이 되려는 북한의 시도를 저지하고 있는 만큼 이를 더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한국 정부의 소극적인 태도에 미국에서 비판이 계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미국 내 전문가들은 문재인 정부가 남북 대화와 긴장 완화를 위해 북한의 심각한 인권 침해에 침묵하고 있지만 이런 저자세가 오히려 북한 정권의 요구와 공세 수위를 끌어 올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한국 정부가 북한의 심각한 인권유린 실태를 규탄하는 유엔 인권이사회 북한인권결의안 초안의 공동제안국으로 참여하지 않은 데 대해 미국 내 전문가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권을 앞세운 문재인 정부가 오히려 북한 정권의 인권탄압을 외면하며 국제 공조 체제까지 약화시키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미국과 한국 정부가 북한 문제에 대한 조율과 공조를 연일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두 나라의 대북 인식이 견해차이를 넘어 단절된 상태라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특히 바이든 행정부 출범이 한 달도 안 된 상태에서 이어지는 한국 정부의 낙관적인 대북관과 대미 제안이 동맹 간 대북 전략 조율을 어렵게 만들 것이라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미국 국무부가 대북 정책 검토는 한국, 일본 등 동맹과의 협의를 통해 이뤄지고 있으며, 이 작업에는 북한의 사이버 활동을 포함한 모든 위협들도 고려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은 여전히 북한의 비핵화에 전념하고 있다면서, 미국에 대한 위협을 줄이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미국 새 행정부가 대북 인도적 지원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힌 것을 계기로, 인도적 지원의 투명성을 공개 검증해야 한다고 미국의 전문가들이 지적했습니다. 또 선의로 추진되는 대북 지원 사업이 취약 계층에 혜택을 주는 대신 정권의 무기 증강 예산에 전용되고 시장경제 태동을 방해한다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일본 외무상에 이어, 한국의 정의용 외교장관과 전화통화를 하고 미한일 3국 공조와 한반도 비핵화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무부는 한일 간 갈등이 지속되는 데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북한의 도전에 맞서 양국의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미국 국무부가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의 한국 배치를 문제 삼아온 중국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북한 정권의 핵 개발을 막지 못한 중국이 오히려 한국의 자위력을 제거하려고 압박하는 것은 부당하고 부적절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2차 세계 대전 당시 일본군 위안부를 자발적 매춘부라고 주장한 미국 하버드대 교수 논문에 대해 미국 내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논문 내용에 사실과 다른 심각한 결함이 있다는 지적인데, 학생과 민간단체들의 청원 운동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미국의 비정부기구인 북한인권위원회가 북한 인권 정책 제안을 담아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을 VOA에 공개했습니다. 북한인권특사 임명과 탈북자 보호, 대북 정보 유입, 인권 개선과 맞물린 인도적 지원 등을 미·한·일 세 나라의 안보와도 직결된 핵심적인 북한 인권 증진 방안으로 제시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북한 인권 문제를 거론한 국무부가 이번에는 북한 정권과 북한 주민을 분리해 정책을 수립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북한 정권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히면서도 주민들에 대한 구호 활동은 영향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조 바이든 대통령과 문재인 한국 대통령이 첫 전화 통화를 갖고 양국의 동맹 강화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특히 대북전략 수립을 위해 긴밀히 조율하기로 합의하면서 가급적 조속히 포괄적 대북전략을 마련하자는 데 공감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바이든 행정부가 트럼프 행정부의 역내 집단 안보 구상인 동아시아 4자 안보대화 ‘쿼드’의 연속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미 전문가들이 진단했습니다. 특히 한국에 대한 쿼드 참여 요청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류현우 전 쿠웨이트 주재 북한 대사대리가 탈북 후 미국 매체와 첫 인터뷰를 통해 북한 김정은 정권이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에는 강력한 대북 제재를 유지하고 인권 문제를 적극 제기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북한 김정은 정권 출범 이후 간부들에 대한 처형이 늘고 외화벌이 압박이 거세지면서 해외 파견 외교관과 특수기관 인력의 한국 망명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직 북한 외교관이 말했습니다. 특히 지난 5년간 북한 외교관들 외에 알려지지 않은 특수기관 소속 10여 명이 한국에 망명한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주한 미군사령관을 역임했던 미국의 전직 고위 장성들이 연합군의 전투준비태세 강화를 위해 미한 연합훈련을 정상화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북한뿐 아니라 한국 내 일각에서도 연합훈련 축소나 중단 주장이 나오는 데 대해서는 한국 안보가 위협을 받을 수 있다며 군대의 기본인 훈련을 양보해서는 안 된다고 일축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국제 언론감시기구와 인권단체가 북한 정권이 새로 제정한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개인의 독립적인 정보 접근은 누구도 박탈할 수 없는 기본권이라며, 정확한 정보를 원하는 북한 주민들을 강제로 억누르면, 역효과만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미국의 주요 민간연구단체 전문가들이 보고서와 언론 기고 등을 통해 한국 정부의 북한 인권 정책에 대한 우려와 비판을 잇달아 제기하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가 대북 인권 활동을 억압하면서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있고 북한에도 역효과만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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